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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2007

미국, 소비자들 “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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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햇갈려”


“어떤게 진짜야?”


한국 식품 가운데 비슷한 이름의 상표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인기 있는 상품이나 이름을 모방한 제품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인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산 ‘바다로21 서천김’이 인기를 끌자 최근에는 ‘서찬바다 서천김’이 등장했다. 대천식품과 (주)대천김은 ‘대천김’이라는 같은 이름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건강열풍을 타고 2~3년전 한인시장에 선보인 감식초의 경우 현재 20여 가지의 관련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생산업체도 청정원·광야식품·진미식품·자연나라·함양농협·진주단감과수농협 등 10여 업체에 달한다.


고추장도 자연나라와 왕식품에서 태양초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찰고추장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업체도 많다. 식송식품에서는 신송과 신송식이라는 단어를 함께 사용해 마치 다른 업체에서 생산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 같은 유사 상표 사용은 업체 간 분쟁을 일으키기도 한다.  한국의 식품업체인 대상과 한인 식품업체인 리브라더스는 지난해 ‘순창고추장’이란 상표를 놓고 소송을 벌여 대상측이 승소, 리브라더스 측은 자사 ‘순창 고추장’을 구입한 고객에게 환불을 해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서울식품에서 수입, 판매하는 ‘법성포 영광굴비’가 자사 상품만이 진짜 영광굴비라는 식의 광고를 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한인 식품유통업체 롯데USA가 영광군에 민원을 제기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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