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식품안전 관련 중국 EU 식품 조기 경보 시스템 ACCESS 허용

EU.US.중국 은 11월17일 고위급 회담을 통해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는 식품 안전 및 제품 안전 관련 개정 양해 각서 합의서에 서명했다.

브루셀에서 개최된 이 고위급 회의는 EU소비자 담당 커미셔너, 미국 소비자 제품안전 위원회 회장, 중국 AQSIQ부장관 등 전세계 제품의 수급의 대종을 담당하는 당사국의 고위 책임자들이 참석, 소비자 식품 안전 강화 및 세계 써프라이 체인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노력하겠다고 재강조한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개정전에 체결된 양해 각서는 2006년에 서명되었으나, 최근에 전세계를 발칵 뒤집은 중국산 산업용 화학 물질 멜라민 오염 우유제품 사태관련, 식품등의 안전에 관련된 사항들이 이번 회담을 통해 긴밀하게 협의되었다.

산업용 화학물질인 멜라민이 우유제품에 오염된 사태는 다른 나라보다 당사국인 중국내에서 가장 심각한 파장을 일으킨 문제라는 점은 말할 것도 없지만, 식품 써프라이 체인의 세계화 및 네트워킹으로 관련 제품은 전세계 유통 체인에서 퇴출 되었는데, 프로틴 성분이 고함유되었음을 보여 주는 효과를 높히기위해, 멜라민이 중국에서 동물 사료에 쓰여 왔을 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달걀같은 프로틴의 원천이 되는 식품도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새로 갱신된 양해각서는 세계 식품 공급의 큰축을 점하고 있으나 계속되고있는 식품 안전 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는 중국이 식품 및 사료등 관련 EU의 조기경보 시스템(Raffs; Rapid Alert System for Food and Feed )에의 access 가 허용되어, 관련국가들과 식품안전에 대한 각종 정보교환은 물론 공조를 통한 예방 조치. 문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이 조기 경보 시스템은 EU에 1979년에 도입되었는데, 관련 정부 및 당국들은 식품안전에 대한각종 재제조치에 대한 정보를 교환 할 수 있게 되어있다.

EU소비자 담당 커미셔너는 신뢰야말로 세계 겨역의 보증이되는 화폐라고 할 수 있는데, 식품안전 확보는 단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가장 우선 순위의 정책과제라고 강조하면서, 개방된 자유 무역이 소비자들에게 싼 가격으로 좋은 물건을 살 수 있게 해 주고, 선택의 폭도 높이는 이익을 제공, 개방적인 자유 무역을 옹호하나, 식품안전 확보는 어떤 경제적인 이해보다 앞서는, 단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가장 우선 순위의 정책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세계 교역에 있어서의 신뢰 확보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다시 강조했다.

3자회담은 식품등의 트레이서빌러티( product traceability)확보 .식품안전 전문 정보 교환.공동 강제 입법 집행 분야 설정 등을 조기 합의 및 실행 해야 할 우선과제로 의견을 모았고, 조기 경보 시스템 및 리콜 조치 실시 관련해서는 미국에서 새로 입법 시행되고 있는 보다 개방적 폭넓은 상호 전문정보교환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집중 협의했다.

*Source: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