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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2006

LA, 한인 베이커리 불꽃튀는 ‘빵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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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또다른 한국 베이커리 업체가 진출한다.


지난 2004년 한국의 CJ뚜레쥬르가 진출한 이래 지난해 파리바게뜨와 케잌하우스 윈이 나란히 LA한인타운내 매장을 오픈하면서 3파전을 형성했었다.


이번에는 크라운 베이커리가 미주에 상륙한다.


크라운 베이커리는 지난 88년 설립된 이래 현재 한국에 700여개의 가맹점이 있어 LA에 진출하게 되면 한인 제과 시장 판도에도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베이커리 대표 업체들이 무대를 LA로 옮겨 조만간 4파전에 돌입하게 되는 것이다.


크라운 베이커리는 기존에 한인이 소유하고 있는 LA와 가든그로브 2곳 매장을 합병 형식으로 인수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국 본사에서 미주팀을 파견해 현지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2곳 매장을 리모델링해 오는 여름이나 가을쯤 재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 크라운 베이커리의 미주 진출로 기존 가든 그로브 공장 및 매장 규모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점 또한 늘려갈 계획이어서 CJ뚜레쥬르 파리바게뜨 등과 함께 사세 확장 전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LA aT Center (자료원: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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