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건강 프로그램 내용 한인 비즈니스 매상에 '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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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텔레비전 방송국을 통해 방영되는 건강관련 프로그램의 내용이 하와이 한인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내의 웰빙바람을 타고 제작된 건강관련 방송 프로그램이 하와이에서도 방영되며 한인사회는 물론 로컬사회에도 그 내용들이 생활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최근 KBFD-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비타민'과 '생로병사의 비밀'이란 프로그램의 인기는 웬만한 드라마를 능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는 각종 내용들이 하와이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는 몸에 좋다는 식품들의 경우 방송이후 관련 상품의 매상 수직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일예로 얼마전 꽁치가 건강에 좋다는 방송이 나간이후 한동안 한인마켓내에서는 꽁치판매가 급증했는가 하면 한식당가에서도 꽁치구이를 찾는 한인들이 늘었다는 후문.
이같은 웰빙바람은 한식당가의 밑반찬과 메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들의 경우 조미료를 많이 쓰는 식당에 대한 거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웬만한 한식당에서는 잡곡밥 메뉴를 갖추고 있다.
또한 센스있는 식당 종업원들은 밑반찬을 서브할 때 반찬 종류에 따른 성분 및 영양분석을 소개하며 손님들의 입 맛을 부추기고 있다.
또한 한국 텔레비젼을 통해 한식과 한국상품에 관심을 갖게 된 로컬주민들의 경우도 한식당과 한국식품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어 한인업체의 시장 다변화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아와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요리를 강습하고 있는 토니 리강사는 "로컬 주민들의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은 이제 단순한 별미로서의 관심이 아닌 이들의 생활문화로 자리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갈비, 불고기 김치가 하와이 주민들에겐 이제 더 이상 별식이 아닌 것처럼 된장찌개, 미역국 등이 하와이 주민들의 식단에 즐겨 오르며 건강식으로 자리해 가고 있다고 한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Kore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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