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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2007

중국, 생사료로 비육돼지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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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사료 선택

  주로 옥수수, 밀, 벼 등 화본과(禾本科)식물의 낱알 및 벼의 겉겨, 밀기울 등 가공 부산품 등을 선택하면 된다. 이런 생사료를 끓이면 영양물질이 손실될 수 있어 먹인 효과가 생으로 먹이는 것만 못하다. 이 외에 청록사료(靑綠飼料)는 생으로 먹여야 한다. 익혀 먹이면 대부분 단백질과 비타민에 파괴된다. 그러나 황두(黃豆) ․ 깻묵 ․ 땅콩기름 짜낸 찌꺼기 ․ 콩비지 등 두과(豆科) 사료는 단백질 속에 항트립신이 함유되어 있어 돼지 체내의 트립신이 두류 단백질의 소화흡수를 저지할 수 있다. 이런 사료는 생으로 먹이지 말고 반드시 고온에서 끓어 먹여야 한다.     

  2. 생사료 먹이는 방식

  생사료는 수분이 있게 먹이는 방법과 마른 것을 먹이는 방법으로 나눈다. 수분이 있게 먹일 때 사료와 물의 비율은 1:2.5를 넘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각종 소화효소의 활성이 낮아져서 사료의 소화흡수에 영향을 미친다. 가장 적합한 비율은 1:1이고 잘 버무린 사료는 물기를 빼내는 것이 좋다. 마른 것을 먹이려면 가루로 만들어 먹이고 먹인 후에 다시 물을 먹인다. 마른 것을 먹이면 좋은 점은 첫째, 사료가 쉽게 변질되지 않아 일차 배합하면 며칠을 먹일 수 있다. 둘째, 각종 농업 부산물로 가루를 만들어 배합하여 먹이면 여러 종류의 사료의 공급원을 개척할 수 있다.

  3. 생사료는 청결해야 하고 독을 제거해야 한다.

  생사료를 돼지에 먹이려면 깨끗이 씻어 소독하여 기생충이나 병에 감염되지 않게 한다. 소독방법은 석회수 또는 과망산칼륨 용액에 담가둔다. 독소를 함유한 메밀이나 유채병(rape seed cake) ․ 목화씨 깻묵 ․ 생 카사바(cassava) 등은 보통 분쇄하거나 물에 담가두거나 발효시키거나 또는 사일리지(담근사료)로 만들어 독소를 제거한 후에 생으로 먹인다.

  4. 생사료는 적합하게 분쇄해야 한다.

  생사료를 분쇄한 입자의 직경은 1.2~1.8mm가 적합하다. 돼지가 먹기에 좋아 먹는 양이 많아지고 살이 빨리 오른다. 직경이 1mm보다 작으면 돼지가 먹을 때 주둥이에 달라붙거나 위궤양(胃潰瘍)에 걸리기 쉽다. 

  5. 농후사료(concentrated feedstuff)와 청사료(green forage)는 나누어 먹여야 한다.

  돼지가 배가 고플 때 소화액의 분비가 가장 왕성하다. 농후사료는 영양이 풍부하고 체적이 작으며 조섬유가 적어 입맛에 잘 맞으며 품질이 높고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우선 농후사료를 먹여야 한다. 만일 농후사료와 청사료를 섞어 먹이면 청사료의 체적이 크고 수분이 많아 농후사료의 소화율과 이용률이 떨어진다. 또 청사료 가운데 수분이 과다하면 소화액이 묽어지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떨어진다.

  6. 생사료는 적합한 양을 먹여야 한다.

생사료를 돼지에 먹일 때 먹이는 양은 돼지의 생장단계와 생산성능(性能)에 따라 구별해야 한다. 어린돼지와 비육돼지는 자유롭게 먹게 한다. 종돈은 정량을 공급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채식량이 과다하면 지방이 침적되어 번식에 영향을 받는다. 보통 교미기간이 아닐 때의 종돈은 농후사료의 일일 사용량을 2~2.5kg으로 조절하고, 교미기간일 때는 3~3.5kg을 먹이면 된다. 임신기의 어미돼지는 농후사료의 일일 사용량이 2~2.5kg이고 포유기에는 5~6kg이다.

  7. 마실 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건사료를 먹이는 돼지는 마실 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겨울철 마시는 물의 양은 건사료의 2~3배이고 봄가을에는 4배, 여름에는 5배이다. 특히 포유기의 어미돼지와 새끼돼지는 물이 부족하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어미돼지의 유즙분비에 영향을 미친다. 수질은 청결해야 하고 수온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야 한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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