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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2005

독일,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육류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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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유명주간지인 쉬템 (Stern)지에 따르면, 현재 독일정부가 육류스캔들과 관련하여 검색한 39회사 중, 크게 의심받고 있는 회사는 독일 남부 도시 데겐도릅(Deggendorf) 위치한 프로스트(Frost GmbH )와 이 회사의 모기업인 Kollmer Fleisch  Kuelhaus GmbH(독일 남부도시 Illertissen 위치)인 것으로 나타났

사료만을 취급하도록 허가등록 된 이들 업체는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모집한  3등급육류에 해당하는 육류 폐기물을 가공처리하거나 갈아서 동물 사료 공장으로 보내야 하는데, 대신 이들 육류를 일반 식품공장용 원료로 둔갑시켜 판매한 것이 드러났다.

가공처리 된 육류 폐기물은 이미 닭고기 스프, 냉동 돈가스, 냉동  피, 닭고기 너겟과 소세지류로  포장되어 이미 일반 대중 슈퍼마켓에 판매되고 있을 뿐만아니라, 요구르트, 마가린젤리 등과 같은 젤라틴 상품에까지 확대되면서 수거 작업은 더욱더 어렵게 되었.

수거작업이 이미 진행되고 있으나, 독일내 뿐만아니라 이미 다른 유럽국가들 특히 이탈리아, 헝가리프랑스에 대략 2600톤이 수출된 것으로 나타나 유럽연합 사기수색검사 기관인 "Olaf' 나서서 일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이들 육류 폐기식품에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상도덕 위생 위반은 물론 법규 위반으로 엄격하게 처리하겠다고 독일 환경보호부 장관은  밝혔다.

<자료: www.welt.de 10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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