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29억 달러 이상의 수확 후 손실 감소 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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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농업 및 지역 개발부는 년간 29.4억불에 달하는 농수산물의 수확 후 손실을 감소시킬 계획을 정부에 제출했다.
베트남 농업의 특징은 분산된, 소규모의 경작지(농가구당 평균 0.7헥타르의 경작지가 7~8개의 논으로 나누어짐), 가용량의 60~70%밖에 활용하지 못하는 낙후된 관개 시스템, 저급의 농기구 제조업(농가 수요 소규모 동력기의 40% 정도만 충족시킴)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그 결과, 베트남의 수확 후 손실량은 29.4억 달러라는 엄청난 수치에 달하고 있다. 메콩 델타 지역에서는 매년 전체 생산량의 13.7%에 달하는 수백만 톤의 쌀 손실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수확, 가공, 저장 과정의 문제점에 기인한다. Red River Delta와 다른 지방의 손실률은 11.6%이다. 특히 옥수수의 손실률은 전체 수확량의 18~19%에 이르며, 대두는 6.2~14%, 땅콩은 8.5~15.5%, 과일과 채소는 25~28%에 달하는 손실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는, 생물학적, 물리적 방법으로 옥수수, 쌀, 대두, 땅콩을 저장하고, 가정용 규모의 창고 모델을 농부들에게 공급하고, 농산물 저장 기술과 창고에 투자하는 기업을 장려하는 것 등이 고려되고 있다.
농업 및 지역개발부는총 저장량이 4백만 톤 규모인, 최신기술을 도입한 쌀 창고를 2009~201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농업 및 지역개발부에서는 또한 정부에 몇 종류의 농기구에 대한 관세를 5~0%로 낮출 것을 건의했다.
베트남 정부는 농부들의 농기구 구입을 위하여 구매가 70%에 대하여 융자를 해주거나, 고가의 농기구에 대해서는 2년간 무이자 융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용 규모의 창고를 짓는 데 필요한 자금의 30%까지 보조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싱가포르 aT (VietNamNet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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