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권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소매 업계에 독보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신선식품 분야 중 고기와 해산물 분야에 더 많은 소비를 하는 특징이 있다.

그동안 델리에서는 다양한 문화에 영향을 받은 맛이(flavor profiles) 주류로 자리잡아왔고, 그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또한, 델리에서 신선식품의 대량 공급이 가능하게 된 것도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요인 중의 하나이다.

미국에서의 신선식품 소비는 자국 음식을 선호하는 아시안 아메리칸, 히스패닉과 아프리칸 아메리칸들의 영향을 받는다.

신선함보다 편리함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비히스패닉 백인 가정들에 비하여, 이러한 다문화 가정들은 그들의 전체 식품 소비에서 더 많은 부분을 신선함에 비중을 두어 투자하고 있다.

이 다문화권의 소비자들은 다른 소비자들에 비해 더 자주 가게에 들리고, 더 많이 신선식품에 소비함으로서 소매업자들에게 22억 달러의 매출 기회를 주고 있다.

소매업자들은 이 다문화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춤으로써 큰 매출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까다로운 시장을 뚫기 위하여 소매업자들은 오늘날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권 소비자들에게 공급되는 신선 상품의 배달과 다양한 전략을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연관성과 신선한 제공이 이들은 사로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함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민족 특유의 맛은 특정한 문화 그룹의 수요에 의해 자라나는 한편, 그 맛은 주류를 이루는 소비자들 속에서 또한 선택되어진다.

소매업자들은 현재 그리고 잠재적인 소비자들의 다양한 민족 특유의 맛을 고려하고, 다문화적인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이 비히스패닉, 더 나아가 사회 입맛의 선호도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인식해야만 할 것이다.

※ 시사점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고, 그들이 소비를 이끌어가는 시장 속에서 문화적 특유성이 담긴 신선하고 독특한 맛이 그 사회의 입맛을 이끌어 감을 강조함. 소비자들의 성향을 세밀하게 분류하고 이해함으로써 적합한 수출 상품의 개발과 적절한 소비자 타겟 선정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출처

Food Business News 2017.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