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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 2006

LA,두부 '입맛따라 선택'..한국브랜드 일본 추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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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의 찌개용 부침용 두부에서 이제는 단단한(부침용) 두부 부드러운(찌개용) 두부 순두부 비단 두부 등으로 늘어났다.


비단 두부는 조리하지 않고 소스만 가미해 바로 먹을 수 있는 생으로 먹는 두부. 풀무원에서는 생식용 비단 두부로 자연나라에서는 생두부로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풀무원이 한인 두부 생산업체로는 처음으로 유기농 두부 라인을 출시하면서 종류에 이어 등급까지 다양해졌다. 유기농 두부는 풀무원 외에도 일본 브랜드인 히노히치의 하우스 두부가 있다.


풀무원은 유기농 두부 라인 출시로 프리미엄 일반(소가) 등 3개 라인으로 늘어났다. 자연나라 역시 기본인 단단한 부드러운 두부에 순두부와 생두부 그리고 만두용 두부를 추가해 판매하고 있다. 코스모스 장수두부는 건강에 좋다는 검정콩과 깨가 함유된 흑두부와 깨두부 등이 있다.


크기 및 용기도 각양각색이다. 일반적으로 1모를 기준으로 했으나 싱글족 소가족용으로 일반 두부 크기의 절반으로 2모가 따로 포장돼 붙어있는 제품이 출시되더니 이제는 4모까지 크기가 커졌다. 또한 일본 브랜드 모리누 두부는 종이 포장에 담겨있는데 건조시켜 장기관 보관 가능하다.


이처럼 두부 종류가 다양해진데 대해 한인 주부 이모씨는 "용도에 따라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져 좋다"며 "비단 두부를 이용해 두부 샐러드를 종종 해먹곤 하며 순두부 만두용 두부도 더없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두부 종류가 다양해진 가운데 한국 브랜드 제품이 일본 두부를 추월하기 시작했다. 수년동안 일본 브랜드 제품이 한국 두부 판매를 앞섰으나 풀무원 자연나라 코스모스 등 한인 두부 업체들이 현지 생산으로 돌아서면서 매출이 쑥쑥 성장하고 있다.


갤러리아 마켓의 그로서리 매니저는 "일본 두부 판매가 압도적이었으나 최근 1~2년 사이 추격해 점유율이 50:50정도"라며 "웰빙 바람을 타고두부가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판매 신장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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