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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2009

미국 가공식품 내용물표기가 간소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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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달아 일어나고 있는 땅콩버터, 피스타치오와 같은 식품회수조치로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안정시키기 위해 미국 식품가공업체들이 레이블에 표기된 내용물을 간소화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지난주 보도했다.


얼마 전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사은 새로운 라인의 아이스크림을 출시, 이름도 Five(파이브)라 명명했다. 포장지 뒷면에 표기된 내용물은 단지 우유, 크림, 설탕, 계란, 바닐라가 전부다. 그리고 글씨도 선명한 오렌지 색으로 눈에 띄게 만들었다.


지난주 스내플(Snapple) 음료회사 역시 녹차와 홍차 그리고 설탕을 넣어 만든 아이스티라고 강조하는 마케팅전략을 내세운 새로운 음료를 내놨으며 프리토레이(Frito Lay)사도 감자칩, 토티야칩 제품이 단 3개의 내용물이 들어있다는 마케팅으로 홍보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식품관련소비자행태 아날리스트인 필 램퍼트는 소비자들의 구매행태가 건강, 식품안전, 맛, 그리고 이력추적관리로 집합된다고 말한다. 최근 소비자들은 예전보다 식품레이블을 조심스럽게 살펴보고 있다고 전한다. 소비자들이 물건을 집은 후 만일 30개이상의 첨가물이나 내용물이 들어있다면 절반은 이해가 가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에 다시 쉘브에 물건을 내려놓게 된다고 필은 덧붙인다. 1980년대는 저지방식품이 레이블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데 반해 1990년에는 저탄산화물로 2000년대에는 저지방, 저칼로리를 포함해 첨가물의 간소화로 바뀌었다고. 프리토레이사는 여기에 근교농산물이라는 마케팅도 추가했다. 감자칩이라도 워싱턴에서 판매되는 감자칩은 70마일에서 떨어진 메릴랜드에서 생산된다는 내용으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미국인들을 건강하게 만들었냐는 질문에 대해선 많은 전문가들은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성공적인 마케팅 캠페인이 오히려 저칼로리쿠키나 저탄산파스타를 오히려 더 많이 먹게 만들어 버렸다고 얼마전 “In Defense of Food:An Eater's Manifesto"를 발간한 저자 마이클 폴란은 밝힌다. 내용물의 간소화라도 해도 정크푸드는 여전히 정크푸드이기 때문이다.


(자료:뉴욕aT센터/워싱턴포스트 20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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