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주류, 네덜란드 시장 진출 가능할까 (시장진출현황2)
조회631국산 주류, 네덜란드 시장 진출 가능할까
현지 한식 저변 확대되면서 소주 및 전통주 틈새시장 진출 가능성 높아
한식에 관심 많은 네덜란드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산 주류의 활발한 마케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소재 다수 한식당에 따르면 최근 한국 음식문화에 관심을 가진 네덜란드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K-Pop 등 한류를 선호하는 현지인들이 증가하면서 암스테르담 등 현지 주요 도시에서는 한식당 개점이 잇따르고 있으며, 특히 신규 한식당 손님의 대부분은 네덜란드 현지인이 차지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현지 유기농 농산물 공급회사 사장, 식품 유통회사 CEO, 미슐랭 셰프 등 네덜란드 식품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13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국을 방문해 한식체험을 하는 등 네덜란드인의 한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바탕으로 국산 주류의 네덜란드시장 진출 확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한식당을 방문하는 네덜란드 현지인이 늘고 있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음식과 궁합이 맞는 소주와 전통주 등을 함께 홍보한다면 국산 주류의 인지도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네덜란드 내 웰빙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도수가 낮고 비교적 건강한 이미지의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현지 주류시장에서 맥주와 증류주 소비가 줄어들고, 무알콜맥주나 와인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것.
소주의 경우 네덜란드 전통주인 Jenever와 비슷한 풍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도수는 더 낮기 때문에 웰빙을 지향하는 현지소비자를 공략할 만하다.
인삼주나 복분자주 등 전통주도 건강기능성이 높다는 점을 살려 현지인에게 웰빙주로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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