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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6 2013

[베트남]6월 7일부터 외국인 투자기업 농산물 직구매 불허 (생산 및 유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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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부터 외국인 투자기업 농산물 직구매 불허

 

베트남 정부가 전략 품목인 농산물 거래와 수출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한다.

5일 산업무역부는 향후 농산물 수출허가를 받은 외국인 투자기업들과 농민의 직거래가 전면 금지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외투기업들이 수출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사들이는 네트워크 형태의 농산물 구매조직 구축 역시 불법화된다.

 

오는 7일부터 공식 발효되는 신설 규정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외국업체들이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시장을 교란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업체들은 향후 현지 농민과의 직거래 방식 대신에 베트남 중간 유통망을 거쳐 농산물을 구매하는 방식을 취해야 한다.

베트남 당국은 이와 관련해 외국투자기업들이 농산물 시장을 상당 부분 장악한 왜곡된 구조를 시정할 필요가 있다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의 커피생산지에 진출한 12개 외국업체들의 경우 전체 생산물량의 50∼60%를 구매, 수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중부 자라이성에 진출한 네덜란드계 1개 업체가 작년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 가운데 40% 이상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베트남이 자랑하는 세계 1위 수출 품목인 후추 역시 외국 투자기업들의 수출비중이 무려 36.6%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TUOI TRE(20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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