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하락된 국제 원료가 6~9개월 이후에야 시장에 완전 반영될 듯

시카고 국제 곡물 가격 중 옥수수와 대두는 작년 6월이 최고점을 이루었고, 소맥은 작년 2월, 쌀은 작년 4월이 최고조를 나타내었다; 뉴욕 상품 가격으로 보면, 설탕과 면화가 작년 7월 최고가를 나타내었다. 이런 국제 원료가격이 최고조에서 점차 하락한 지도 대략 6개월이 지났으나, 대만 주계처 통계에 따르면 앞으로 6개월에서 9개월 이후에야 소비자 물가에 확실히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가격이 최고점에 달했을 때 구입한 상품이 아직 대만 시장 투입 전이거나 여전히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계처 자료에 따르면 작년 6월 10.2% 물가 상승율이 금년 3월 2.9%로 떨어졌고, 지난 2년간 최저의 상승율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물가가 하락한 것은 대만 현지산 채소 과일의 물가 하락이 가장 현저하고 전자 및 유가(油價) 하락이 그 다음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곡물 하락가가 대만시장에 완전 반영되려면 앞으로 6개월에서 9개월의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전한다.

타이베이 aT센터(자료원: 중광신문 20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