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보건국 식품업계에 나트륨줄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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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보건정신위생국장인 Dr.Frieden이 공공장소의 흡연금지, 트랜스지방사용금지, 식당메뉴 칼로리표기에 이어 포장식품과 패스트푸드레스토랑메뉴에 들어있는 나트륨 함유량을 줄이기 위해 또 다른 행보를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Dr. Frieden은 지난 10월 뉴욕의 한 식당에서 식품가공업계의 주요 인사들과 만나 앞으로 5년간 소비자들의 식생활개선을 위해 식품의 나트륨함유량을 공개 할 뿐 아니라 현재 함유량에서 25%를 줄일 것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만일 5년간 업체들이 소금함유량을 줄이지 않을 경우, 입법을 통한 조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난주 한 인터뷰를 통해 현재 진행상황을 밝혔다.
Dr. Frieden는 지난 2년간 뉴욕시를 포함한 전미지역에서 트랜스지방 사용을 금지하고 레스토랑메뉴에 칼로리를 포함시키는 등 미국인들의 식생활개선을 위해 굵직굵직한 일들을 현실화한 인물로 조만간 소금사용량에 대한 규제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 심장건강담당국장인 Dr. Sonia Angell은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아주 짜게 먹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어 이 같이 소금을 줄이는 식습관을 바꾸는 것은 담배를 끊기 어려운 것 처럼 쉽지 않다고 말한다. 최근 자료인 2000년 자료에 따르면 남성들은 1970년대에 비해 48%이상, 여성은 69%이상 짜게 식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음식섭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하루 성인 일인당 나트륨 섭취량은 2300mg이다.
(자료:뉴욕aT센터/NY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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