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료품비 뛰자 가계 '휘청'
조회364CNN머니는 식음료 가격 인상에 따라 소비자들이 느끼는 재정적인 부담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연방정부의 소비자 가격 인덱스에 따르면 일반 음식류와 무알코올 음료의 가격이 올해 초부터 11월까지 4.7%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평균 생활비 인상률인 4.2%를 웃도는 수치다.
이같은 식음료 가격 상승의 중심에는 올해 23.2%나 급등한 우유 가격이 자리잡고 있다고 CNN머니는 분석했다.
현재 우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갤런당 3.80달러로 개솔린 전국 평균가인 갤런당 2.99달러보다 높다.
이밖에 밀 등 곡물류와 일반 그로서리 제품의 가격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이 지족되자 식음료 공급가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을 유지를 위해 소매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던 대형 소매점들도 조금씩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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