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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2009

미국, 농산물은 불황에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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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선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는 거의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50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아보카도를 제외한 주요 15 품목의 농산물 구매는 6개월 전과 거의 변함이 것으로 나타났다고 농산물 마케팅 협회가 밝혔다.


이번 설문결과에 따르면 경기침체에도 제일 끄떡없이 판매되고 있는 품목은 감자로 나타났는데 80%의 소비자들이 6개월 전과 같은 양의 감자를 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파 (79%), 바나나 (78%), 당근 (77%) 그리고 양상추와 사과 (75%)가 그 뒤를 이었다.


전제 설문 조사대상자 중 60%에 해당하는 소비자들이 브라콜리, 셀러리, 오렌지, 포도를 같은 양을 구입하고 있으며  토마토, 오이, 그린빈, 양배추는 50%대로 나타났다.


농산물 마케팅 컨설턴트의  Ed Odron 사장은 “지금까지 몇 번의 불황을 경험했지만, 그 때마다 소비자들은 육류나 시리얼등 가공된 식품보다는 바나나, 감자, 양파, 옥수수, 사과등의 신선농산물 구매에 더 가치를 두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아보카드의 경우 35%의 소비자들만이 같은 양을 구입했으며 3분의 1에 해당되는 소비자들은 아보카드 구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5%의 소비자들은 신선 농산물의 가격이 시기에 따라 불안정한 것을 이해했으며 43%의 소비자들은 농산물 구매시 쿠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원: LA aT 센터/ the P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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