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6.27 2006

양돈장에서 다발하는 질병 초기 증상과 대처 방안

조회1428

국내에서 양돈의 성패는 질병을 어 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고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만큼 양돈장에 는 각종 질병들이 만연되어 있으며 시회만 되면 질병이 발생하여 양돈장에 직, 간 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이 질병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 양돈장이나 질 병은 상재하고 있어 피해를 주고 있다. 질병을 잘 관리하는 농장은 성적 이 우수하지만 질병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농장 성적이 떨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막대한 경제적인 손실을 가져다주는 것이 질병이다.


양돈장에서 다발하는 질병 중 호흡기와 설사병의 종 류와 발생 기전 그리고 대책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호흡기 질병

양돈타임스가 2006년 신년특집으로 양돈농가 227명 에 대해 조사한 내용의 양돈농장의 인력 구성을 보면 가족중심 32.4%, 1인 고용 22.7%, 2인고용 40.9%, 3인 이상 고용 4%로 나타나 가족 중심의 운영 외에 종업 원 을 고용하고 있는 농장이 67.6%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우리의 양돈업이 대부분 외부의 고용인력에 의 해 운영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1)온, 습도 관리
가. 반드시 온?습도계를 설치 : 돼지에서 10cm 높게
나. 적정 사육 육성 비육돈의 온도 : 18~20℃
다. 적정 습도 : 50~70%발판
(통로에 물뿌리기, 안개 분무기등 활용)
라. 돈사 온도와 외부 온도는 1일 3회 체크
마. 환절기 일교차와 낮은 습도는 호흡기 질병을 유 발하므로 특히 주의(온도차가 5℃ 이내가 되도록 관리)

 

(2) 환기
가. 관리자가 돼지 높이에 앉았을 때(악취, 호흡곤 란, 먼지가 많다)등을 느낄 때는 환기 불량 상태.
나. 환기불량 : 호흡기 질병, 성장지연, 꼬리교식, 사료효율 저하
다. 환기대책 : 환기시설을 갖추며 융통성 있게 조 절 (출입문, 창문, 환기창, 물뿌리기, 강제 송풍기 등)
라. 밤과 낮의 기온 변화에 유의하여 창문 조 절.
마. 혹한기(돈사내 온도 : 5 - 10℃)에도 유해가스 배출을 위해 가끔씩 환기를 시킴.
바. 보온과 환기를 잘 조화시키면서 조절. 돈사내 사육두수에 따라 적정휀의 크기와 속도를 조절한다.
사. 주기적인 가스 측정 : 암모니아 농도 10ppm이 하 유지(가스제거제 활용)

 

두 번째가 백신 접종이다.
백신접종 프로그램 (백신 회사 권장 프로그램임)

구분 1차 2차
흉막폐렴 5주 7~10주
위축성비염 국산 자돈 3주 5주
모돈 분만4주전 분만2주전
수입 자돈 분만당인 (AR-T접종농장은 자돈백신생략)
모돈 분만4주전 분잔2주전
분만9주전 분만3주전
유행성폐렴 1주령 3주령

* 유행성 폐렴은 3주령에 1차만 하는 백신도 시판되 고 있음.

흉막 폐렴

전염력이 매우 강한 육성돈, 비육돈의 질병이다. 갑 자기 호흡이 곤란해지고 입과 코에서 혈액이 섞인 거품을 흘리다가 곧 폐사하는 것이 특징이며 해부학적으로는 늑막염과 폐렴이 특징이다.

예방
① 사양관리 개선
② 백신접종
③ 페니실린제, 암피실린제등 감수성 있는 약제로 이동 및 환절기 등 스트레스 요인이 있을 때 정기적인 크리닝을 실시한다.


초기에 감수성이 있는 항균제, 항생제를 주사해 주 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환돈과 접촉된 모든 돼지에 대해서도 경구적으로 테트라싸이클린제제 등을 투여하여야한다.


새로 도입한 돈군은 격리하여 모든 검사에 의하여 감염의 증거가 없을 때에 합사시킨다. 백신을 사용할 수도 있다.

치료

감염초기에 페니실린제, 아목사실린, 암피실린 등 에 감수성이 좋으므로 해열제, 영양제와 함께 투여 시 치료 반응이 좋다.

위축성 비염 (AR)

보데텔라 브론키셉티카(Bb) 독소가 골세포 성장을 억제 및 비강 점막 상피세포에 자극하여 염증을 발현하고 파스튜렐라 D형균(pm D) 독소 뼈를 파괴하는 세포자극 뼈를 용해한다.
독소분비(DNT)를 하게 되면 2차적으로 복합 감염이 유리하게 된다.
위축성비염에 감염되면 출하지연 및 위축돈이 되어 서 경제성이 없어진다.

 

예방
① 후보돈 등 외부에서 돼지를 구입할 때 청정지역 에서 도입한다.
② 사양관리를 개선한다.
③ 분만前 모돈에 불활화 사균 백신이나 톡소이드 백신을 접종하여 초유를 통해 자돈의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④ 위축성비염은 포유 중에 모돈으로부터 포유자돈 에 감염되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므로 모돈으로부터의 전파를 차단하는 예방적 투약이 이루어져야 하다.


위축성 비염의 경우 크게 예방적인 투약법과 근절하 려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항균제의 예방적 투약법은 이 질환의 발생이 많은 양돈장에서 이용하는데 비용이 드는 것이 단점이다. 사료에 첨가하여 투약하는 법 은 특히 이유자돈에 이용하는 방법으로 설파제-트리메토프림 합제, 테트라싸이클 린류, 타일로신제, 타일로신-설파제의 합제 등의 항균제를 사료에 혼합하여 투여하면 증상 의 발현이 억제된다. 계략적 투여법으로 생후 3일,10일, 21일경에 3회에 걸쳐 감 수성이 있는 약제를 주사하는 방법이다.
위축성 비염도 유행성 폐렴과 마찬가지로 일단 발생 하면 경제적 손실이 크므로 근절대책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행성 폐렴

병원균 비강을 통해 폐에 침투하여 폐포내 대식세 포, 기관지 상피세포, 임파구 공격하여 병원균이 세포내에서 기생 및 증식하여 면 역력을 저하시켜 2차적(위축성 비염, 파스튜렐라 및 흉막 폐렴 등)으로 세균 감염 이 이뤄져서 피해를 주는 질병이다. 유행성 폐렴은 직접적인 폐사보다는 유행성 폐렴 감염으로 증체지연(약 5%) 및 사료효율 감소(약 8%)로 보이지 않는 손실을 가 져다주는 것이 특징인 질병이다.

예방
① 환기개선
② 적정사육 밀도유지
③ 돈사내 적정온도와 습도 유지
④ 올인-올아웃
⑤ 백신접종

 

유행성 폐렴이 일단 양돈장에 발생하면 근절시키기 가 쉽지 않으며 사료효율이 크게 떨어지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 다. 근절하기 위해서는 무균돈을 유지하거나 격리 분만 사육법을 사용해야 하는 데 일반 농장에서는 실용적이지 않다. 일반 농장에서는 근절보다는 폐렴의 영향 을 줄이는 방향으로 집약사육의 회피나 자돈 도입의 제한, 동시구입-동시출하법을 사용하고 있다

자돈 설사병 의 예방 및 치료대책

호흡기 질병 다음으로 많은 질병이 설사병이다. 설 사병에 바이러스 설사병은 TGE, PED 로타바이러스감염증, 세균성 설사병은 대장균 증, 괴사성장염, 살모넬라감염증, 돼지 적리 돼지증식성회장염, 이외에도 콕시디 움증, 돈편충증, 회충증, 크립토스포리디움증 및 장결절충증 등 기생충성 설사병 등이 있다


가. 포유자돈 설사병의 예방 및 치료대책
1) 설사병 중 전염성 설사병이 가장 피해가 크므로 발병하지 않도록 차단 방역을 최우선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단 방법으로 는 첫째, 격리돈사를 만들어서 외부에서 구입하는 모든 돼지는 일정기간(최소 약 2~4주)은 반드시 격리 수용하여 질병의 존재유무를 파악한 후 돈군에 입식하도 록 한다. 둘째, 농장 내에 들어오는 모든 출입차량(출하차, 사료 운반차, 약 품 및 백신수송차, 직원차량, 외부방문차량)은 가급적 농장내로 들어오지 못하도 록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소독을 실시 후 출입시켜야 한다. 셋째, 농장입구에 탈의실을 설치하여 직원들도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후 작업에 임하도록 한다. 외 부 사람은 반드시 농장에서 준비한 옷으로 바꿔 입고 장화를 신고 농장내로 들어가야 만 한다. 넷째, 농장내 차량이나 사람이 다니는 곳에는 생석회를 정기적으로 뿌려 주고 돈사입구에는 반드시 소독조를 만들어 출입 시 장화소독을 실시한다. 다섯 째, 농장간 또는 돈사간 질병전파의 원인이 되는 쥐는 주기적으로 구서작업을 실 시하여 주고 야생 조류도 오지 않도록 돈사주위에 버려지는 사료가 없도록 하며 하절기에 는 파리의 구제에도 힘써야 한다.
차단 방역 다음으로 모돈의 면역성을 부여하는 백신 관리이다 백신은 모든 임신돈에 분만 5~6주전에 1차, 분만 2~3주전에 2차 접종 하여 주고 후보돈 역시 2회 접종 후 교배가 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을 하여 준 다. 인공감염 방법은 농장내 설사병을 상재화시키고 인근 주위농장으로 질병을 전 파시킬 위험이 있다는 점을 유의하여야 한다.

 

2) 포유 자돈 설사병 중 조발성 대장균증은 임신돈 에 분만 4주전 2주전에 각각 백신을 접종하여 주고 분만시 초유를 충분히 빠른 시 간에 먹을 수 있도록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야간에 분만한 자돈은 아침 출근과 동시에 초유를 먹는 것을 보조해 줘야한다. 그 다음으로 위 생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한다.
빈 분만 돈방은 반드시 돈분 제거→가성소다(양잿 물)→수세→소독약→건조(화염)→ 생석회 순으로 철저히 소독한 후 분만 예정돈 을 입식시켜야 한다. 임신모돈은 분만돈사 입식 1~2주전에 미리 구충제를 투여하 여 포유 자돈으로의 기생충 감염 전파를 미연에 방지하고 체표는 잘 씻고 소독하 여 모돈의 신체를 통한 질병전파를 방지해야 한다.

 

3) 2-3주령의 설사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분만 후 모돈의 사료 관리에 따라 설사병 발생이 좌우 된다. 분만 후 1주에 걸쳐서 서 서히 증량 급여하는 것을 정확히 실천한다면 설사 뿐만 아니라 이유 후 발정 재귀 율도 개선 될 것이다. 분만돈사 바닥에 모돈이나 설사 자돈의 분변이 제때 치워지 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으면 다른 동복자돈이 이에 오염된 입붙이기 사료나 음수 를 먹고 쉽게 설사병에 감염되므로 변이 쉽게 빠지게 분만돈사 바닥을 시공해 놓 거나 아니면 바로 바로 치워줘야 한다. 모돈이 먹다 흘린 물이나 오줌으로 인하 여 돈사바닥이 습하거나 젖어 있는 경우 설사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수시로 시설 점검을 실시하여 바닥을 항시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여야 한다.
모돈이 무유증(MMA)에 걸렸을 경우 모체이행항체 및 유즙면역의 결여로 인하여 설사병이 발생하기 쉽다. 이때에는 속히 포유자돈들 을 다른 모돈에 양자를 보내야 한다.
분만돈사는 매일 또는 최소한 격일로 분무소독을 실 시하여야 한다. 자돈설사병 예방의 기본이 보온, 청결, 소독, 돈방바닥을 항시 축 축하지 않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임을 명심 하자.
설사 자돈을 치료할 경우 탈수를 막기 위해 1차적으 로 포도당이나 전해질 용액을 투여한다. 세균성의 경우 감수성이 있는 항균물질 을 투약하고 바이러스성의 경우에도 2차적으로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투 여하게 된다.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양돈전문 수의사에게 의뢰하도록 한다.

 

나. 이유자돈 설사병의 예방대책
이유와 동시에 사료교체 및 자돈의 이동은 스트레스 로 인한 설사 또는 부종병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사료의 교체도 단계적으로 서 서히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유 자돈방 역시 분만돈사의 소독방법에 준하 여 소독을 실시한 후에 이유자돈이 입식 되어야 한다.
이유자돈사가 너무 춥지 않아야 한다. 적어도 이유 후 1~2주간은 돈사내 실내온도가 25℃이상 유지되어야 한다.

 

기타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질병은 사양관리의 부실 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질병이 대부분이다. 사양관리 부실의 결과가 질병이라 는 것을 명심하고 질병의 발생하지 않도록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질병 이 발생 했을 때 역시 사양관리를 개선하지 않고 질병을 치료 하는 것은 치료 효 과가 떨어지고 질병의 지속 기간도 길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질병이 발생 하였을 경우 사양관 리의 무슨 문제점이 없는지를 찾아내는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양돈장은 집단 다두 사육을 하기 때문에 질병이 발 생 할 위험이 높다. 그러나 돼지 입장에서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면 질병의 발생 기회가 줄어 들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자료:대한양돈협회

'양돈장에서 다발하는 질병 초기 증상과 대처 방안'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