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알코올성 간 경화 위험 줄여
조회687식품음료신문 2006-06-22
커피 알코올성 간 경화 위험 줄여
매일 커피를 마실 경우 알코올에 의한 간 경화 위험이 감소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카이저 퍼마넨테 의료원의 크라츠키(Arther L. Klatsky) 박사 연구진이 12만 5580명의 자료를 분석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매일 커피를 마실 경우 알코올에 의한 간 경화 위험이 22% 감소됐다.
하지만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결과가 의사들이 간 경화 예방에 커피를 처방하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아마도 커피 안에 간 경화를 억제하는 성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성분이 어떻게 간 경화 예방을 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커피는 최근 각종 생물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속속들이 발표되고 있다.
크라츠키 박사는 "이번 연구는 음주자에게 커피 소비를 장려하는 의도는 절대 아니다"며 "또한 커피가 알코올성 간 경화 예방에 권장되서는 안되며 과음을 줄이는 것이 상책"이라고 조언했다.
-식품음료신문 ( fnbnews@thinkfood.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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