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기타/ 포도 생약성분이 헤리코박터균(Helicobacter pylori)등 억제,위장병 위장암등 치료.

포도 추출물이 위장 등 신체 장기에 유해한 박테리아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최근 연구결과 밝혀졌다. 미국 크렘슨(Clemson)대학 연구팀은 최근에 다양한 포도추출물과 이들의 생약효과에 관한 연구를 실시했는데, 포도 추출물이 위염(胃炎).위암 등 주요 원인이 되는 헤리코박터균(Helicobacter pylori)의 서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을 밝혀냈다.

이 박테리아는 인간의 위장염. 위암. 소화기 종양 등의 각종 질병 발병과 가장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 매년 2백만 명의 위장 질환 환자가 고생하고 있는데, 헤리코박터균(Helicobacter pylori)이 이질 질환의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통상, 헤리코박터균(Helicobacter pylori)은 이 균에 오염된 음식. 물 섭취 혹은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인체에 잡입하게 된다. 헤리코박터균(Helicobacter pylori)연관 위장 질환에는 항생제 처방이 초기의 증상완화에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명되었으나, 복용 후에 균의 저항력이 강화되어, 병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까지 마늘. 브로콜리. 덩굴 월귤(cranberry). 녹차 등과 헤리코박터균(Helicobacter pylori)과의 상호 작용에 대해서는 연구된 적은 있으나, 높은 산화방지 효소 및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는 포도를 대상으로는 미국 크렘슨(Clemson)대학 연구팀 연구가 최초이다.    

 이 대학 연구 팀은 적 포도. 흑 포도. 백포도. 무스카딘 포도 등 여러 종류의 포도의 껍질. 과육. 씨 등 여러 부위에서 추출한 성분과 헤리코박터균(Helicobacter pylori)과의 반응 실험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했는데, 이중 무스카딘 포도 껍질 추출물이 가장 강력하게 이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효과를, 다음으로 무스카딘 포도 합성 액. 씨 추출물 등의 순으로 생약 효과를 보여 준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짙은 자주 색(dark purple) 이나  검은 색(black)상 포도가 생약 성분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번 연구 결과 사람들이 약 대신 포도를 주기적으로 섭취하거나 포도로 만든 보완 식품을 섭취하는 것을 통해, 이 질병과 싸울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아주 주목된다.

*Source:Science 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