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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2007

뉴욕, 라면, 입맛대로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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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입맛대로 고른다


퀸즈 엘름허스트에 사는 남창현(37)씨의 집 부엌에는 라면이 종류별로 차곡차곡 쌓여 있다. 라면 종류가 많다 보니 집안 식구들이 좋아하는 라면도 천차만별이라는 것. 그는 "아이들은 감자면 부모님은 보리면 아내는 해물탕면 등 각자의 입맛이 다양해져 식구들 기호별로 라면을 사다놓고 먹는다"며 "10년 전만해도 농심 신라면이나 오뚜기 진라면 삼양라면 등이 전부였는데 요즘에는 종류가 많아져 라면을 좋아하는 가족들이 다양한 라면맛에 행복해 한다"고 말했다.


리지필드 H마트의 남상현 소장은 "한국산 라면은 일주일에 평균 1500박스가 판매된다"며 "최근에는 라면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판매량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현재 한인 식품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라면류는 한국산이 30여종 일본 등 외국산이 10종 정도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건강을 생각한 라면의 종류와 소비량도 늘어나는 추세다. 농심 감자탕면 삼양 기름에 안튀긴면 해표 보리라면 등이 인기있는 건강 라면 종류다. 가격은 5개들이 각각 7달러 5달러 7달러50센트다.


한양수퍼마켓 플러싱점 김창현 차장은 "라면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이젠 라면이 식사 대용이 아닌 간식으로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종류가 많아지는 만큼 판매량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농심은 봉지면과 용기면을 포함해 16종 이상을 미주 시장에 내놓고 있다. 신라면과 너구리 등이 대표 제품이며 감자탕면과 오징어짬뽕 짜파게티 등이 인기 품목이다. 또 농심은 최근 화학조미료(MSG)를 넣지 않고 만든 튀기지 않은 면 '건면세대'를 출시하고 곧 미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삼양도 면을 튀기지 않은 라면 '기름에 안튀긴면'을 시판했다. 이밖에 매운맛의 팔도 화라면 오뚜기 틈새라면과 된장맛의 오뚜기 미소라면 감자 전분으로 만든 새롬 감자면 등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뉴욕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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