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구·지리

 ㅁ 면적

  ○ 전체 : 2만 770 km²

  ○ 뉴저지 보다 약간 작은 면적

  ○ 한반도의 약 1/10

 ㅁ 인구

  ○ 793만 3,000명 (2012년 9월 기준)

 ㅁ 기후

  ○ 대체로 온난한 기후

  ○ 덥고 건조한 동, 서 사막 지역

 ㅁ 한국 교민 수

 출처: 외교통상부 재외동포현황

가.  *자료기입일: 1월 15일

2. 정치·역사

ㅁ 정부 형태

  ○ 국명 : State of Israel

  ○ 정부형태 : 내각책임제, 의회 민주주의

  ○ 행정부

- 이스라엘 정부는 국가의 안보를 포함한 국내외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함. 정부 내각은 국회와 마찬가지로

   4년을 임기로 하며 정기적으로 각료회의를 가져 자체 업무 및 정책을 결정하게 됨. 총리는 이스라엘

   행정부의 수반으로, 일반 국회의원 선거 직후 대통령은 각 정당 당수들과 협의를 통해 총리 후보를 선정,

   연정 구성권을 부여하게 되며 동 당수가 연정 구성에 성공하여 구성안을 국회 및 대통령의 승인을 받게

   되면 총리 직을 시작하게 됨. 현재 총리는 2009년 선출된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임.

  ○ 입법부

- 이스라엘의 국회는 크네셋(Knesset)이라 불리며, 매 4년마다 열리는 일반 선거를 통해 선출된 120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음. 국회의 주요 임무는 법을 제정하고 정부의 일을 감독하는 것으로 국회 내에는

   경제 위원회, 교육 및 문화 위원회, 금융 위원회, 외무 및 국방 위원회 등 15개의 상임 및 특별 위원회가

   있음.

- 이스라엘은 전국이 하나의 선거구로서 정당별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의석 확보를 위한 최소

   득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아(2%) 많은 정당들의 의회 진출이 가능함. 이스라엘 독립 이후 어느 정당도

   국회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적이 없기 때문에 제1당은 여타 중소규모의 종교, 중도, 진보, 민족, 아랍

   정당들과 연립 정권을 세우게 됨.

- 2009년 2월 10일 열린 총선 결과 카디마(Kadima)가 전체 의석 120석중 28석을 확보하여 제 1당이 되었으나,

    베냐민 네타냐후(Benyamin Netanyahu)가 이끄는 제 2당 리쿠드(Likud)가 보수, 우익성향의 5개 정당에

   좌익성향인 노동 당을 포함하는 연정 구성에 성공하여 2009년 3월 31일 네타냐후 총리를 수반으로 하는 제

   32기 정부가 출범함.

- 2012년 5월, 종교인 병역 특례법을 둘러싸고 연정 내 극우당인 이스라엘 베이테누(Yisrael Beitenu)당과

   종교당인 샤스(Shas)간에 불거지는 갈등과 이란 핵 개발에 대한 이스라엘의 정책 지속을 위한 안정적인

   연정 구성의 위해 네타냐후 총리는 조기 총선을 추진한 바 있으나 마지막에 제1야당인 카디마(Kadima)와

   극적으로 연립정부 구성에 합의하면서 조기 총선 안은 일단락 됨.

- 하지만 2012 년 6 월, 또 다시 종교인 병역 특례법인 탈(Tal) 법의 개정안에 대한 연정 내의 의견 격차로 인해

   카디마 당은 불과 1 달만에 연정을 탈퇴하면서 한 때 94 석까지 불어났던 연정은 다시 66 석으로 축소됨.

  ○ 사법부

- 이스라엘의 사법부의 독립은 법으로 보장되어 있으며 법관은 대법원 판사, 법조계 인사 등 각계로 구성된

   특별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대통령의 최종 임명 받게 됨.

- 이스라엘에는 민사 및 경범죄 등을 담당하는 치안재판소, 항소심, 민사 및 형사 관할을 담당하는 지방법원과

   상고심 및 정부기관에 대한 청원 심리를 담당하는 대법원 등 3종류의 일반 법원이 있으며 이외에도 종교, 노동,

   군사, 지방자치 단체 등에 관련된 각각의 특별 행정법원이 존재함.

  ○ 지방자치

- 이스라엘에는 2012년 기준 256개의 자치지방단체가 있으며 이들은 건축허가, 수도공급, 교육, 도로관리,

   소방, 문화 등의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음. 지방선거는 5년 간격으로 실시되며 다음 선거는 2013년

   실시될 예정임.

  ○ 국경일 : 유대력 5월 5일이 독립기념일(유대력에 따라 매년 변동)

  ○ 독립 : 1948년 5월 14일 

  ○ 법규 : 보통법과 위임규정, 유대, 기독교, 이슬람법의 혼합체계. 국제사법재판소의 관할권이 아님

 ㅁ 국가 원수

  ○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로 국회의 과반수이상의 지지를 받아 선출됨. 대통령의 임무는 대부분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것으로 일반 선거 후 신 내각을 구성하는 절차를 시작하도록 국회에 요청, 국회에서 채택된 법률

     및 조약에 서명, 주요 기관장의 임명과 사면 등의 의전적인 행사에 국한된다. 현재 대통령은 2007 년 선출된

     시몬 페레스(Shimon Peres)임.

 ㅁ 수도 및 주요 도시

  ○ 수 도 : 예루살렘(해발 750m, 인구 76만명)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한 당사자인 팔레스타인인들도 예루살렘을 자신들이 건국할 팔레스타인

   국가의 수도라고 주장하고 있는 등 예루살렘을 둘러싼 국제정치상의 문제점을 감안하여 이스라엘에

   주재하고 있는 외국 대사관들은 예루살렘이 아니라 텔아비브 또는 그 인근지역에 소재하고 있음. 미국,

   영국, 프랑스, 터키 등 일부 국가들은 예루살렘에 총영사관을 설치하여 팔레스타인 지역을 관할토록 하고

   있음

 ㅁ 한국과의 관계 

  ○ 양국은 1962년 외교관계를 수립하기 이전부터 우호협력 관계에 있었으며, 주변 지정학적 환경, 높은

      교육열, 우수한 인적자원, 근면과 집중력 등 많은 공통점

  ○ 한국과 이스라엘은 1962년 4월 10일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후로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음. 이스라엘

      측은 1964년 주한 이스라엘 상주 대사관을 개설한 이후 1978년 경제위기에 따른 재정난을 이유로 폐쇄하였다가

      1992년 재개설하였고 한국 측은 1993년 12월 주 이스라엘 상주 대사관을 개설함.

  ○ 2012년은 한국-이스라엘 수교 50주년으로써 한국 문화 공연, 영화제, 음식 페스티벌,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지난 10월에 KOTRA, 전경련 및 이스라엘 제조사협회 공동주관으로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되었음.

< 양국 교역액 증가 추이 >

 단위 : 100만 달러, 한국 기준

출처 : KATI

나.  *자료기입일: 1월 15일

  ○ 한국의 대이스라엘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 선박, 칼라 TV 등이며 이들 상품에 대한 이스라엘 내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어 미국, 일본, EU 등의 동종제품과 대등하게 경쟁하고 있음

  ○ 이스라엘로부터의 수입품은 주로 반도체 등 하이테크 제품으로 완성품이 아닌 부품인 바, 국내에서 이를

      활용하여 완제품을 제조하여 재수출하고 있음

  ○ 한국의 대이스라엘 주요 수출품이 자동차, 선박 등 최종 완제품인 반면, 이스라엘로부터의 주요 수입품이

      반도체, 항공기부품 등 최종 완성품 제조에 필요한 부품 또는 장비인 점과 이스라엘로부터의 전체 수입,

      자본재 수입의 약 절반정도가 한국의 수출용임을 감안할 때 양국간 무역은 상호보완적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음

  ○ 이스라엘은 시장규모가 작아 제조업 발달이 미약하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하이테크 산업이 발달해

      있는바, 우리의 건실한 제조업 기반 및 마케팅 능력과 이스라엘의 창의성 및 발달된 하이테크 기술을 결합,

      세계시장 진출을 도모할 여지가 큼

출처 : KOTRA (2013년 1월 현재)

다. *자료기입일: 1월 15일

  ○ 양국 정부는 2009년 5월 제4차 한 - 이스라엘 공동위원회에서 한-이스라엘 FTA 공동연구를 개시하기로

      합의하였으며, 2010년 4월말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이스라엘 산업통상노동부가 공동연구를 진행

  ○ 양국 정부는 동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FTA 추진을 위한 국내절차(우리나라의 경우 공청회, 대외경제

      정책장관회의 등)를 거친후 FTA 체결을 위한 정부간 협상 개시여부를 결정할 예정임

  ○ 양국의 무역 의존적 경제구조 및 양국간 상호보완적 무역구조를 감안시 양국간 FTA가 체결될 경우, 자동차,

      전자제품 등을 중심으로 양국간 교역이 상당한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한국상품 인지도

- 우리 기업들은 아랍권의 대 이스라엘 보이콧 정책 때문에 이스라엘과의 교역을 기피해 왔으나 1990년 1차

   걸프전과 1993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을 기점으로 아랍 보이콧 정책이 약화됨에 따라

   자동차, 휴대폰, 가전제품, 화학원료, 섬유류, 전자/통신부품과 같은 상품 수출을 본격화. 발전소 건설, 부두

   석탄 하역 설비, 고압 전선 매설, 발전소 수리 등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도 활발하게 진출 하고 있는

   상황.

- 1990년대 중반부터 진출하기 시작한 국산 차에 대한 호평이 2000년대 초반 현대자동차의 국제적인 평판과

   더불어 국산 차의 전반적인 이미지가 급격히 상승하여 현지 신차 판매 월별 실적에서 현대가 1위를 차지

   하기도 할 정도로 국산 차에 대한 인식이 나아짐. 참고로, 현대 자동차는 2012년 6월 현재 수입자동차

   판매량 1위이며, 기아자동차도 3위를 기록 중.

- 1990년대 후반부터 삼성전자를 필두로 진출한 휴대폰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제품이

   최고품으로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갤럭시 S1, S2 등 스마트폰의 잇따른 출시로 애플, 노키아 등을

   제치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전제품에 있어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PDP/LCD TV, 냉장고, 세탁기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자동차, 휴대폰, 가전제품과 같은 우리나라의 대 이스라엘 주력 수출품이 현지 소비자 들에게 최고의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여타의 웬만한 상품도 성능에 있어서 별달리 의심을 받지 않고, 한국기업이라면 그런 제품

   정도는 문제없이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이 만연.

- 일반 상품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이 수주한 몇 건의 발전 관련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우리

   기술진들이 보여준 기술력과 성실성이 발주처인 이스라엘 전력공사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에 유사 프로젝트

   를 국내 기업에 발주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