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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2006

LA 한인마켓, ‘즉석요리’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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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대형 마켓의 반찬부에서 간편하게 끓이거나 볶기만 하면 완성되도록 3~5인 분량의 요리재료와 양념을 포장해 판매하는 즉석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물탕이나 전골류는 기본이고 각종 찌개나 볶음요리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푸짐하고 신선한 즉석요리들을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젊은이들과 맞벌이 부부 주부들에게 특히 선호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마켓의 반찬부는 즉석요리 코너를 마련하고 독자적인 메뉴들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내놓고 있다.


아씨마켓은 4년전부터 즉석매운탕과 즉석해물탕 등 2가지 메뉴만 제공해 오다 작년 가을부터 즉석떡볶이.된장찌개.고기전골.버섯전골 등 총 6가지로 메뉴를 늘렸다.


마켓측에 따르면 이러한 즉석요리를 찾는 소비자의 반응이 좋고 반찬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 꾸준히 새로운 메뉴들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즉석해물탕은 4년간 꾸준히 인기를 끌며 하루 20팩 이상 판매되고 있다.


다른 메뉴들도 10~15팩씩 꾸준히 판매되고 있고 가격은 해물탕.전골류는 1팩당 10달러 떡볶이.된장찌개류는 5달러 정도다.


반찬부 줄리 최 매니저는 "인공조미료를 넣지 않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객들도 가공된 즉석요리보다 훨씬 더 신뢰한다"며 "앞으로도 점차 새로운 메뉴들을 개발해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갤러리아 마켓도 작년 11월부터 즉석요리 코너를 마련 된장찌개.부대찌개.매운탕(은대구/해물/꽃게).알탕은 물론 쭈꾸미삼겹살.닭갈비.순대 등 다양한 즉석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3~5인분 분량의 가격이 7~9달러 선이며 메뉴당 10팩 정도 만들지만 저녁때가 되면 거의 다 팔린다.


반찬부 관계자는 "요리를 하려면 일일이 재료를 씻어야 하지만 즉석요리는 가열만 하면 되기 때문에 바쁜 한인들이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 가주마켓과 한남체인은 생선부에서 해물전골류를 만들고 있으며 플라자마켓은 현재 즉석요리는 만들지 않고 있다.


LA aT Center (자료원: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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