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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 2006

뉴욕, 한국산 인삼 판촉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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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국산 인삼 판촉전 치열


최근 들어 한국산 인삼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판촉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노던블러바드 165스트릿 인근에 한국인삼공사 직영점인 '정관장'이 문을 연 데 이어 156스트릿에는 '고려 참 홍삼원액 골드' 뉴욕점이 오픈했다. H마트와 한양마트 등 대형 식품점들도 한국산 인삼제품을 취급하는 전문코너을 개설했다. 제조업체도 농협. 한국인삼공사. 소백인삼영농조합 등 다양하다.


이처럼 한국산 인삼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뛰어난 효능 때문이다. 수년 전만해도 중국산과 미국산 인삼이 저렴한 가격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갔으나 효능면에서 한국산에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다시 한국산을 찾고 있다.


뉴욕 aT센터 염대규 지사장은 "2~3년 전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한국산 인삼제품의 수입량이 지난해부터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요즘은 한인뿐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아계도 한국산 인삼을 선호하고 있으며 흑인과 히스패닉계에는 정력제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판매되는 인삼제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종전까지는 홍삼과 수삼 등 자연삼과 차. 가루. 정 등으로 단순 가공한 제품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삼절편과 정과. 홍삼원액. 캡슐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플러싱 한양마트 임채승 지점장은 "최근 들어 인삼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 전문코너까지 마련했다"며 "주로 50~100달러대 절편삼과 홍삼액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인삼은 노화 방지 피로 회복 스트레스 해소 면역기능 강화 등의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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