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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2014

양파 생산비 상승으로 부족현상 나타날 수 있어 (최근이슈)

조회468

 

인도의 양파 종자 가격이 금년도 카리프(kharif)* 시즌 동안 1kg당 3,200루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간 동안 1,200루피였던 것과 비교해 두 배 이상 껑충 뛴 가격이다.

반면 라비(Rabi)** 시즌의 양파종자 가격은 1,600루피에서 세배 이상 뛰어 5,000루피를 기록했다.

비료, 제조체, 살충제, 살균제, 식물 성장 조절제를 비롯해 양파를 재배하는데 들어가는 필요품들의 가격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라살가온(Lasalgaon)에 위치한 APMC(Agriculture Produce Market Committee, 인도농산물시장위원회)의

 Nanasaheb Patil 회장과 Nafed 이사는 양파 가격이 소매 단계에서 50루피가 된다면,

농민들은 양파 판매로 25루피의 소득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파 생산비용은 2008-2009년 1 헥타르 당 9만 5,959루피였던 반면,

2012~2013년 동안 1 헥타르 당 18만 5,000 루피를 기록하면서 93% 증가했다.

이들은 “정부는 양파 가격이 오를 때 마다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정부는 필수상품법(Essential Commodity Act)*** 하에서 이를 조정해왔지만,

농민들이 양파를 재배하는데 사용하는 일부 상품이 높은 인플레이션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또한 상품들의 운송비에 대한 혜택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양파의 경우, 철로 운송비는 18~22 퍼센트까지 상승했다.

양파는 3~9월 동안 재배되지 않기 때문에 저장되지 않는다면 엄청난 부족 현상에 직면하게 된다.

장기간 양파를 보관함에 따라 물질들이 증발하면서 양파 중량의 약 30%가 손실된다고 Patil 회장은 덧붙였다.

APMC 데이터에 의하면, 2012~2013년 동안 농산물의 46% 가량을 생산비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고,

33%는 원래 수익의 절반도 못 받는 값에, 21%는 수익의 절반 이상을 받는 값으로 판매되었다.

또한 자료에 의하면 2011~2012년에 생산비 이하로 판매된 비율이 66%에 이르기도 했다. 

 

 

* 카리프(kharif): 인도에서 초여름에 씨를 뿌려 가을에 거둬들이는 농작물
** 라비(Rabi): 인도에서 초봄에 수확하는 작물
*** 필수상품법: 정부가 법에 따라 모든 상품을 포함하기 전에,

농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소한의 지원 가격(MSP)를 발표 할 것을 규정하고 있음

 

 

# Comment


양파의 종자가격과 양파 재배에 필요한 상품들의 가격이 증가하면서

인도의 양파 생산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제 값을 주고서 판매하지 못해 농민들이 손실을 보고 있다고 각종 이슈들은 전하고 있다.

특히 양파 재배시즌이 아닐 때는 출하되는 저장 양파도 생산이 줄어들면 부족현상에 직면할 수 있어,

우리 양파재배자들은 인도의 양파 부족기간 중에 집중적으로 수출 마케팅을 펼칠 필요가 있겠다.

 

출처: Hindu Business  2014.08.25
http://www.thehindubusinessline.com/industry-and-economy/agri-biz/onion-farmers-get-just-50-of-retail-price-apmc-chief/article6350736.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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