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에서 있었던 집중 호우로 인해, 생강 재배에 큰 타격을 입었다.

생강이 곰팡이로 인해 부패 현상이 진행된 것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줄기가 부패되고, 잎이 황변하여, 수 일 내에 생강이 죽을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원예 부서의 부국장인 M. Vishwanath에 의하면, 인도 전 지역의 생강 재배물의 약 15%에 부패가 진행 중이며,

감염된 식물을 메탈락실(metalaxyl, 균제 농약의 일종)로 치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원예부서에서는 농민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도의 생강 시장의 동향을 보면, 생강 소매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

1kg 당 생강 소매가는 3개월 동안 유지되었던 160~180 루피에서 결국 100~120 루피대로 하락했다.

바쉬(Vashi) 지역의 농산물시장위원회(APMC)에 의하면 소매가격 하락이 신규 작물의 공급이 다시 이루어지면서

도매가가 70~80 루피에서 40~44 루피로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생강을 구매하는 한 소비자는 이전 생강에 비해 새로 들어온 생각이 눅눅한 편이라

가격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도매 상인인 Atmaram Taide는 도매 시장에서 새로운 생강이 공급되었는데 가격은 떨어졌다며,

지난 달에는 예년보다 늦어진 몬순(monsoon, 인도의 우기)으로 공급이 줄면서 생각의 도매가는 130루피,

소매가는 200루피로 급증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향후 생강 가격은 계속해서 더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Comment

인도의 생강 산업은 환경적 문제로 인한 수확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시장 수요-공급에 불균형이 생긴 상황이며,

가격이 매달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향후 생강 품질과 가격 하락으로 인한 대체품, 특히 수입품의 수요 증가가 기대되므로,

이러한 시기에 對인도 생강 수출 진행에 더 박차를 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출처: Fresh Plaza  2014.08.22
http://www.freshplaza.com/article/125639/India-Ginger-prices-fall-in-Mumbai,-veggies-stay-cost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