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태풍 여파, 편의점 매출은 쑥 올라…

7월간 대만을 강타한 두 차례의 태풍으로 청과물 및 채소 시장 등은 공급 부족 현상 및 가격 급상승 등의 엄청난 타격을 입은 반면 편의점에서는 태풍 당일 많은 상점 및 식당이 문을 닫는 것을 감안한 식량 급조를 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때 아닌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편의점 업계 통계 자료에 의하면, 태풍 전날인 지난 주말 매출액은 평소 매출 보다 10%이상이 증가하였는데, 그 중 패밀리 마트는 라면 통조림류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하였고 빵、우유、계란、만두 등도 현저히 증가되었다고 한다. 7-11도 라면 음료뿐 아니라 도시락류 매출량도 크게 늘었다고 한다.

타이베이 aT센타(자료원 2008/7/29 경제 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