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이탈리아 소비동향-식품소비지출 감소
조회942유럽 전반에 걸친 경제침체와 고유가현상으로 인해 이탈리아 소비자의 소비 패턴에도 큰 변화가 관측되고 있다.
소비지출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작년에는 전체 소비 지출의 15.2%를 차지하고 있는 식품소비가 0.4% 감소하는 가운데 냉장식품 소비와 음료식품 소비가 각각 1% 및 1.5% 감소했다.
2005년도에도 상반기까지 음료 소비는 0.6% 증가했으나 냉장식품의 경우 2.4%가 감소해서 전체적으로 소비자들이 식품비로 지출하는 비용은 1.5% 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의류 및 신발류 소비도 전반적으로 감소경향을 나타내고 있는데 2004년도에는 전년도에 비해 소비량이 0.4% 감소했으며 2005년도 상반기 경우에도 역시 비슷한 감소률을 보였다. 그 밖에 도서분야, 여가활동 분야 및 호텔업계도 불황에서 못벗어나고 있으며 자동차 소비의 경우 2005년도 상반기만 볼때 6.8%나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자연히 연료소비 역시 6%가 감소했다.
가구관련 소비는 1.3%가 증가했으며 핸드폰 시장은 전반적인 불황과는 무관하게 2004년 소비가 전년대 19.8% 의 증가률을 나타냈으며 2005년 상반기만해도 소비가 6.7% 증가했다.
핸드폰과 함께 꾸준한 소비증가를 보이는 분야로 주목할만한 분야로는 컴퓨터 등 전반적인 하이테크 제품시장을 들수있는데 2004년에는 전년대비 소비가 53.8% 증가했으며 2005년도 상반기에도 49.6%의 신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소비증가추세는 신기술에 대한 이탈리아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가전제품 분야의 경우 꾸준히 증가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2004년도 소비는 전년대비 3.9%가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4.4%의 소비가 증가했다고 한다. 이 역시 최근 가전제품 분야에 나타나고 있는 디지털 컨버젼스로에 기반한 신상품에 대한 이탈리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잘 나타내는 추세로 분석된다.
이 같은 전반적인 불황으로 인해 이탈리아 소비자 물가지수는 안정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년도에 비해 식품가격도 0.5% 가 감소하였는데 이탈리아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Coop 에서 조사한 보고서에서도 2005년도 1월에서 7월까지의 식품가격이 Coop 슈퍼마켓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8% 내렸다고 한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 될 경우금년도 소비자 물가지수 인상률은 2.2%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야별 소비예상( 2006 ~ 2007 )>
전체 소비 |
1.2% |
식기 및 식탁용품 |
0.4% |
식품 |
0.4% |
가정용품 |
0.4% |
위생/건강 |
1.4% |
교통 |
1.0% |
문화활동 |
2.3% |
여가활동 |
1.4% |
(자료원 : Coop / Prometeia)
자료출처 : Largo Consumo/밀라노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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