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크라운피시(관상어) 인공번식 성공, 연간 창출액 9억원 넘을 듯

크라운피시(관상어의 일종 Amphirpion)는 관상어 시장에서 가장 인기는 품종이다 그러나 어획할 시 보통 유독물질로 혼절 시킨 뒤 잡아 올리기 때문에 환경 생태계 파괴뿐 아니라 수족관으로 옮겨 진 후 중독에 의해 장기 생존을 하지 못했다.

대만 타이동현 수산물 시험소는 이런 야생 크라운피시의 중독 피해를 줄이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인공 번식을 연구를 시작하였다.  최근 12종 크라운피시의 인공 번식에 성공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것 외에도 연간 생산액 2500만 대만달러(한화 약 8억7천)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해역 크라운 피시 종류는 총 28종으로 대만에는 그 중 5종이 서식하였다. 대만 타이동현 수산물 시험소 동부 해양 생물 연구 센터는 2003년부터 크라운 피시의 인공 번식 연구를 시작하여 최근에는 16종 품종으로 증가하였고, 그 중 12종 품종은 이미 인공 번식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9월말 국가 보조 아래 대만 전국 최대 규모의 크라운피시의 인공 번식장을 완공할 계획에 있다. 연간 생산량은 25만 마리로 연간 2500만 대만 달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번식장을 <크라운피시 왕국>으로 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베이 aT센타 (중국시보 2008/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