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양배추 출하 대폭 삭감 추진
조회955양배추의 도매가격이 혼조를 보이고 있어 군마현 등의 생산자가 출하를 대폭 줄일 예정이다. 농림수산성은 11일,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전농)로 부터 양배추 7,145톤의 긴급수급조정(시장격리)의 신고서가 접수되었다고 발표하였다.
금년 여름 시장격리는 8월 상순의 무에 이어 2번째 품목이다. 하추양배추는 2005년도 이래 3년만이다. 출하정지의 대상은 군마산 6,585톤, 나가노산 400톤 등이다. 12일부터 전국(홋카이도 제외)에 대한 출하량을 줄인다. 9월 중순 내내 계속해서 수급의 긴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동경도중앙도매시장 오오다시장의 양배추 도매가격은 11일 주력인 군마산의 고가가 10kg 1,500엔으로 전년동시기 대비 17% 저렴하였다. 8월 하순의 비로 비대가 진행되었지만 평균입하량은 전년과 비슷하다.
소비의 감소가 도매가격 혼조의 큰 요인(전농)이라는 견해가 많다. 생산자는 시장격리에 따라 교부금을 받을 수 있다. 기준가격은 과거 9년 동안의 평균도매가의 70%이다. 9일 시점의 동경도중앙도매시장 전체의 양배추 평균도매가격은 1kg 53엔으로 기준가격(52엔)을 밑돌 가능성이 높아 시장격리에 착수하였다.
시장격리를 하는 군마현의 JA에 따르면 "도매가격이 낮아 출하하는 만큼 적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한다. 출하가 정지되는 7,145톤은 시장외 이용처를 찾는 상태이나, 나머지 여분은 산지에서 폐기될 예정이다. (일본경제신문, '08.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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