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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1 2008

일본, 외식업체 가격인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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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외식관련 회사가 잇따라 가격을 인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븐 앤 아이 홀딩스는 9월 1일부터 대형 패밀리 레스토랑 “데니즈”의 상품가격을 약 20% 인하할 예정이다. 고급 레스토랑인 “히라마츠”는 내년 봄까지 전 점포에서 와인가격을 30% 인하한다.

 

가솔린 가격 인상의 영향이나 개인 소비의 정체로 외식기업은 매상이 감소한 실정이다. 식품 등의 가격이 인상되는 가운데, 가격인하로 집객을 우선하는 기업이 늘어날 듯 하다. 가격인하의 대상은 데니즈의 면 요리, 사라다, 디저트, 드링크류 등 23품목으로 인하 폭은 10~110엔이다.

 

주요 식재의 종류는 변하지 않고 매입이나 점포내 작업 합리화에 의한 비용 삭감으로 대응한다. 데니즈는 기존 점포의 매상고가 2005년도 경부터 계속 하락하고 있어 저가격을 계기로 집객 증대를 목표로 하고있다. “히라마츠”는 와인가격을 전 점포에서 약 30% 인하하여 소매 점포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가격으로 맞춘다.

 

5월에 레스토랑 4개 점포에서 선행 실시한 결과 일정의 집객효과가 있어 내년 봄까지 고가격 레스토랑을 포함한 전체 19개 점포로 확대한다. “權八”등 복수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글로벌 다이닝은 동경도내 햄버거 점포의 가격인하를 검토한다. 햄버거를 100엔 전후 인하할 예정이다.

 

“일본 푸드서비스 협회”가 정리한 자료에 의하면 '08년도 1~6월 기준의 외식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 고객 수는 2% 감소하였다. 특히 기름값 급등이 직격한 패밀리(4.4%감소)의 집객 저하가 두드러졌다.

 

사토레스토랑 시스템이 4월부터 훼밀레스 “和食사토”에서 점심 메뉴를 최대 9% 인하하였고, 햄버거 체인 일본 웬디즈도 5월에일부 상품을 인하하는 등 저가격 전략을 실시하였다. 향후 인건비나 물류비를 억제하면서 집객을 목표로 하는 경쟁이 치열해질 듯하다. (일본경제신문, 08. 8. 20)

  

오사카 aT센터 : 일본의 외식업체가 소비 정체 속에 고객 끌어 모으기 위한 대응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상품의 가격을 인하하는 등 다양한 타개책을 추진하고 있다. 외식업체에 업무용으로 일정물량이 공급되고 있는 우리 농산물 수출에도 다소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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