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계 키위 시장 가격하락 압박 전망, 이탈리아 키위 중국시장 첫 수출 선적 

세계적인 키위 전문 수출 회사인 뉴질랜드의 Zespri사는 2009년 키위시장이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가격 하락 압박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Zespri는 2009년 표준 박스 당 키위가격을 지난 12월 대비 2 센트만 하향조정한 7.53달러로 추정하였다.

Zespri는 2008년 경우, 키위를 시장에 다른 업체들 대비, 조기 출하시킴으로써 성공적인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는데, 2009년에는 2008년보다 더 일찍 수출물량을 선적,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이 회사 재경담당 사장이 밝혔다. 

한편, 이태리 산 키위의 중국 시장 처녀 수출 물량이 이태리 라벤나에서  3월4일 상해로 첫 선적되어, 이태리 신선 농산물의 중국 시장 본격 진입 발판 마련됐다. 이번에 첫 수출된 이태리 산 키위는 Apofruit/Mazzoni 등 몇 개의 화사가 연합 결성한 조합 회사인 Italian Fruit Company의 공동 생산. 집하. 출하 물량인데,"Made in Blu" 상표로 팔리게 된다.

이태리산 "Made in Blu"키위는 상해에 도착하게 되면 중국 정부가 규정한 제반 서류 확인은 물론 엄격한 식물 검역 절차를 통과해야 하는데, 중국수출을 위해서는 수출업자는 이태리 및 중국 식물 검역 인증을 동시에 받아야 한다. 

중국과 같은 시장에 신선 과일 및 야채 등 신선농산물을 수출하려면, 세계의 각국경쟁 업체들로부터의 경쟁은 물론이고, 보이지 않는 비관세 장벽인 식물 검역 부문 통과야 말로 농산물 수출업체들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장벽이고 난제라고 이 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전 세계적인 불황에 따른 수출 부진 등 침체를 만회하기위해, 많은 신선 농산물 수출국 업체들이 중국과 같은 초대형 잠재시장에 진입을 위해 총력을 집중하고 있는데, 중국 과일 소비 잠재력은 어마 어마해서, 최근 밝혀진 자료 (자료: China Commodities Marketplace)에 따르면, 조만간 연간 중국 과일 소비량은 2천5백만 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회사를 비롯한 이태리 신선농산물 수출 업계는 이태리 산 키위가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 이를 발판으로 다른  이태리 신선농산물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urce:radionz/frutta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