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침체로 수산물 가격도 하락
조회782매년마다 들쑥날쑥하던 2009년 수산물업계가 요식업계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수산물가격도 하락할 전망이라고 알려졌다.
마켓리서치 기관인 Packaged Facts가 전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소비하는 수산물의 70%이상이 고급레스토랑, 일반 및 케주얼 레스토랑에서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경기침체로 인한 수산물 소비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인구가 감소하면서 공급물량이 쌓이자 해덕 (Haddock:북대서양 대구), 랍스터, 상어등과 같은 고가의 수산물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유통업체인 웨그먼 한 관계자는 신선수산물 가격이 최근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그 원인은 생선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수요공급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특히 레스토랑이나 컨트리클럽 등에서 식사를 하는 외식인구가 줄어들었는데 바다가재의 가격은 최하가격으로 하락, 어업자들의 수입을 위해 어획물량을 줄일 수 없었다고 한 웹사이트를 통해 기고했다. Haddock은 파운드당 가격이 3불 미만, 바다가재도 4불로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보면 지난해 일반생선과 패조류의 가격은 연간 7.6%상승했으며 신선수산물이 6.2%, 가공수산물이 9.4%, 캔수산물이 14%, 냉동수산물이 6%씩 각각 인상됐다고 앵커리지 데일리 뉴스의 Fish Factor는 보고했다. 가격하락은 야생연어와 큰넙치(Halibut)도 예외는 아니다. 칠레산 양식연어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큰넙치어획쿼터가 감소했음에도 불구, 야생연어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가격은 하락할 전망이다.
미농무성은 올해 식료품가격인상이 유류가격 인하로 인해 지난해 보다는 느슨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수산물은 3~4%가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뉴욕aT센터/SN)
'미국 경제침체로 수산물 가격도 하락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