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제 냉동만두 중독사건으로부터 1년 중국산 불신감 현저
조회846일본, 중국제 냉동만두 중독사건으로부터 1년 중국산 불신감 현저
중국제 냉동만두 중독사건으로부터 1월30일로 1년이 된다. 사건은 중국산 야채와 냉동식품에 강한 불신감을 일으키고 있는 한편, 일본산으로 전환이 확대되고 있다. 재무성이 29일에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2008년의 신선야채의 수입량은 전년보다 2할 정도 감소되어 1997년 이후 60만톤을 밑돌았다. 전체 수입량의 6할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산이 3할 가까이 떨어진 것이 영향을 주었다. 일본산 지향이 높아지고 있어 냉동식품에서도 일본산 원료로 전환하는 메이커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경기침체와 엔고의 영향으로 업소용 수요에서는 수입품을 취급하는 업자도 생겨나고 있어 중국산을 꺼려함이 향후에도 계속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야채의 수입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은 작년 여름이후부터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월간 4~5만톤으로 추정했었으나 8월에는 3만톤, 그 이후에도 3~4만톤대로 떨어졌다. 수입업자는 "업소 가공용에서 시세가 하락된 일본산으로 전환된 것이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중국산은 327,000톤으로 전년의 73%로 급감했으며, 품목별로는 파가 3할 감소, 양파가 2할 감소, 당근이 1할 감소를 나타냈다. "중국산 야채의 안전성에의 불안이 작년 1월의 냉동만두 중독사건으로 결정적이어서 겸업점포에서도 거래가 대폭 감소했다" 라고 수입업자는 말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에는 수입량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입업자는 "가격적인 문제도 있어 약간씩이지만 수입산으로 대처하려는 움직임도 생기고 있다" 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냉동야채를 포함한 가공용 일부품목에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신선야채에서는 소비자의 중국산에 대한 경원의식이 여전히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회복이 되어도 전년보다 대폭 증가되지는 않는다" 라고 보는 견해가 강하다.
중국산 야채실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중국청도농업대학합작사학원의 오시마(大島)교수는 "안전․안심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지지를 받아 일본산지가 점유를 확대하는 좋은 찬스이며 특히, 감소폭이 큰 신선야채가 유망하나 업소용 및 가공용에도 확실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 라고 말하고 있다.
냉동식품에의 영향은 가정용 상품에서 크게 나타나고 있다. 주요 메이커의 매출액은 계속해서 전년을 밑돌고 있으며, 소비는 떨어진 상태이다. 일본냉동식품협회의 조사에서는 금년도에는 도매회사 매출액이 전년도의 2% 증가에서 2.9% 감소로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천양식품에서 문제가 된 만두를 수입한 일본담배산업(JT)은 냉동식품의 매출이 전년비 3할 정도 마이너스 상황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일본수산, 아지노모토냉동식품에서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되었으나 10월에 냉동강남콩 문제의 영향을 받아 매출이 정체되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산으로 활로를 요구하는 움직임도 확대되고 있다. 일본수산은 이번 봄에 아오모리산 우엉을 사용한 『닭고기와 우엉 향기 튀김』을 발매한다. 만두사건이 계기가 되어 생긴 상품이라고 한다. 아지노모토냉동식품도 일본산 양배추를 사용한 만두를 발매할 예정이다. PB상품으로 사건을 일으킨 일본생협련은 3월에 품질보증 재구축 계획을 정리한다. 기존의 PB상품인(코프상품)을 대폭 좁힘과 동시에 직원 1명당 관리품목을 약 2할로 줄이는 등 상품관리에 철저를 꾀할 계획이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 일본농업신문, ‘09.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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