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우수 농식품 美 진출 ‘청신호’(시장진출현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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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우수 농식품 美 진출 ‘청신호’
美 소재 대형 유통업체 H마트와 농식품 수출 유통 협력 협약
논산 지역 우수 농식품이 미국 내 진출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 마련으로 활로를 찾게 될 전망이다.
논산시는 6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미국 소재 한인 대형유통업체 H마트 그룹과
농식품 수출 유통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마트는 미국 뉴저지주 린허스트에 위치한 한아름 그룹이 운영하는 미국의 슈퍼마켓 연쇄점으로
연매출 12억달러(1조3000억원) 규모로 미국 전역에 물류센터 5개소와 4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전하연 H마트 영업 사장, 이찬의 (주)리스마케팅 대표와
수출을 희망하는 논산 관내 희망기업 궁골식품영농조합법인, 논산딸기랜드(주), (주)두리두리, (주)맛가마식품,
삼일푸드, 양촌농협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논산시와 H-마트 그룹은 지역 내 농식품 수출 및 유통에 대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비롯해
전문 인력의 교류 및 친선활동, 신상품 개발 및 기술정보 교류와
논산 농식품의 미국내 수출 및 유통 판촉 활동에 대해 서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서 황명선 시장은 “협약식을 갖게 돼서 진심으로 기쁘고 환영한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식품이 미국 시장에 진출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H마트와 상생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하연 영업사장은 “시 차원에서 H마트와 종합적인 협약을 체결한 것은 처음”이라고 언급하고
“협약을 통해 우수한 논산 가공식품의 미국 진출로 H마트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교민들에게 한국식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달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농산물 수출 마케팅 업체인
(주)리스마케팅(대표 이찬의)과 관내 농식품 업체 7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H마트 등 미국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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