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명한 유제품 제조사인 내몽고이리실업집단(內蒙古伊利實業集團)주식유한공사는 최근 이리(伊利)브랜드의 유기농 우유 생산을 전면 가동하여 국내 첫 유기농 우유제품인 “금전(金典) 유기농우유”를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유기농 우유는 유기농 식품의 주요 제품으로, 그 특징은 유기농업 생산 체계를 갖추고 모든 생산과정에 그 어떤 화학 합성물질도 첨가하지 않고 유전자 변형 기술도 이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중국에서 유기농 채소, 과일 등이 최근 몇 년 사이 급속한 발전을 보이고 있으며 많은 소비자의 각광을 받아 왔다. 그러나 유기농 우유는 생산과정이 복잡하고 투자가 많이 필요하며 인증 획득이 어렵다는 것 등이 오랜 기간 유제품 기업이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지 못한 문제였다.

이리그룹의 유기농 우유는 지난해 국가환경보호총국 유기식품 인증센터의 관련 인증을 받고 올해 1월에 전문가의 검증을 받은 제품으로, 처음 시장에 출시되는 “금전(金典) 유기농우유”는 현재 유제품 시장에서의 최고품으로 100g당 단백질 함량은 3.5g, 250g의 판매가격은 7위엔 고가에 판매된다.

자료원:베이징aT센터(中國農業信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