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계분(鷄糞: 닭똥)을 발효시켜 젖소사료 만드는 기술
조회990계분 속에는 부스러기 깃털, 소량의 깨진 계란액체 및 아직 소화되지 않은 사료와 흡수되지 않은 영양성분 등이 들어있다. 측정한 결과, 계분의 건물질 속에 조단백은 31~33%를 차지하는데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요산(uric acid) ․ 요소 ․ 크레아틴(creatine) ․ 암모니아 등 비단백질소 및 계분 자체에 함유되어 있는 조섬유와 잘게 썰어 깔아준 풀 속에 다량의 조섬유가 들어있다. 때문에 계분은 소를 기르는데 있어, 특히 젖소의 좋은 사료가 되며 젖소용 과립사료를 배합하는데 이상적인 원료이다. 계분으로 과립사료를 배합하여 만들면 염가의 젖소사료를 제공하게 되고 닭을 길러 소를 기르는 좋은 생태순환을 형성하게 된다.
그러나 계분 속에는 기생충알 및 유독물질과 병균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생계분을 직접 젖소에 먹여서는 안 된다. 전문적인 사료발효제로 처리한 뒤에야 독이 없고 영양이 풍부한 젖소사료가 된다. 계분에 일정 비율의 옥수수가루 ․ 콩깻묵 ․ 유채씨깻묵 ․ 밀기울을 섞어 버무린 다음 일정량의 발효제를 첨가한다. 수분을 60% 정도로 조절하여 3~4일 지나면 발효가 되면 다시 가공하여 과립사료를 만든다. 이런 종류의 과립사료를 젖소에 먹이면 1kg의 사료원가를 50% 이상 떨어뜨릴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젖소의 우유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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