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유가격 재 인상 조짐 (7월부터 공급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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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유가격 재 인상 조짐 (7월부터 공급부족)
우유가 품귀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낙농가의 폐업이나 젖소의 사료 값 상승이 영향을 미쳐 홋카이도를 제외한 46개 도부현에서 원료가 되는 생유의 생산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유가격의 재 가격인상의 가능성도 있어 제품부족이 계속되고 있는 가정용 버터에 이어 가계나 학교급식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유가 품귀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홋카이도를 제외한 46개 도부현으로 소비기한이 짧은 우유는 소비지의 근처에서 생산된 생유로부터 가공된다. 생산자단체인 중앙낙농회의에 의하면 46개 도부현의 합계에서 4월에 우유용 생유생산량이 전년 동월대비 1. 7% 줄었고 생유전체도 동 2. 6% 감소하여 5월에도 감산은 피할 수 없을 전망으로 보인다.
06~07년도는 생유의 감산계획을 세울 수 있었으나 08년도는 일전하여 2. 4%의 증산이 요구되고 있다. 치즈 등 유제품의 국제가격이 상승하여 국산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홋카이도의 4월의 생유전체의 생산량은 동 3. 1% 증가하였으며 우유용으로서 수도권 등의 유업메이커의 공장에 옮길 수도 있지만 홋카이도에서는 대기업 메이커가 연달아 치즈의 신 공장을 가동시키거나 제품부족이 계속되고 있는 버터를 증산하고 있어 홋카이도의 생산자단체는「우유용으로 예년 이상으로 공급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말하고 있다.
우유수요는 5월부터 늘어나 학교급식이 없는 7월 후반부터 8월까지 주춤하고 9~10월에 다시 높아진다. 생유를 우유로 우선적으로 돌린다고 해도 홋카이도 이외에서는 지역에 따라서 품귀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저 출산화로 소비량은 감소경향에 있으나 동 단체는「우유생산의 감소폭이 수요의 감소폭을 웃돌고 있다」라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동 단체의 전무이사도 29일의 회견에서「이대로라면 생유를 공급할 수 없게 될 우려가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낙농가의 감소도 심각하다. 동 단체의 29일 발표로는 4월의 전국 낙농가수는 동 5. 2% 감소한 2만1790가구로 홋카이도는 2. 3%감소였지만, 46개 도부현은 6. 6%감소를 보였다.
옥수수의 가격상승으로 4~6월기의 배합사료가격은 07년 10~12월기보다 16%상승하였으며 사료가격상승으로 낙농가의 폐업이 증가하였고 젖소의 사료를 줄이는 움직임도 강해지고 있어 생유생산량이 줄어드는「악순환」이 계속될 것 같다.
동 단체는 우유가격 인상 등으로 생유의 감산 기조를 막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단지, 우유가격은 금년 4월에 인상된 바로 직후로 유업 대기업 3사의 우유 희망소매가격은 4월에 30년 만에 3~7%정도 가격이 인상되었으며 재인상이 되면 소비자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 일본 낙농의 현상
낙농가수의 감소가 멈추지 않고 있다. 중앙낙농회의에 의하면 08년 4월 현재 2만 1790가구는 절정기였던 1963년(41만 7600가구)의 약 19분의 1로서 규모확대나 생산성 향상은 진행되었지만 최근의 세계적인 사료가격의 상승 등의 영향으로, 특히 중산간지역이나 소규모 낙농가가 많은 지역에서의 폐업이 눈에 띄고 있다. 낙농가의 08년 4월의 전년동월비 감소율은 토카이지역에서 8·3%, 시코쿠지역에서 8%, 관동지역에서 7·1% 등이었다.
생유가격은 음료용 우유 등의 용도마다 생산자단체와 유업메이커의 매년도의 교섭으로 정해지지만 08년도는 최근의 낙농가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30년만에 가격이 인상되었다.
(자료원; 2008년 05월 30일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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