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2.30 2008

일본의 농가구조 변화와 농협조직

조회1017

농가의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특히 전후의 일본 농업을 지탱해 온 쇼와(昭和)한자리수 세대 농업인들의 이농에 따른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2005년 기준으로 기간적 농업종사자의 약 40%가 70세 이상이어서, 고령농업인의 이농이 농가 감소로 이어지면 그 영향이 커지게 된다.

70세 이상 고령농업인의 이농이 농가의 감소로 곧바로 연결될 지는 다음 세대의 존재 여부에 따라 좌우된다. 농가인구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50대를 중심으로 차세대층이 큰 집단을 형성하고 있어 적어도 현재까지는 가구로서 존속이 가능하다.

더욱이 차세대와 농업과의 관계를 판매농가 농업경영자의 연령별 비율로 보면, 2005년 현재 50대와 70세 이상의 농업경영자 수가 양립하고 있다. 다만, 차세대 농업경영자의 대부분은 겸업 종사자로 보인다.

이 두 세대가 농업경영자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역이나 지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이것은 경영규모의 차이나 농업자연금의 수급에 따른 경영이양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농협의 정조합원과 농업경영자의 연령을 비교해 보았을 때 정조합원은 고령자에 편중되어 있어 차세대 대응이 긴급한 과제임을 시사하고 있다. 정조합원은 경영규모가 작은 자급적 농가나 토지소유 비농가도 포함되지만 이들 세대는 농지 유동화나 보전에 대한 공헌이 크므로, 다음 세대로의 적절한 농업승계가 필요하다.

일본의 농업 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쇼와 한자리수 세대를 포함한 고령층으로부터 차세대로의 세대교체가 중요하다. 따라서 농협은 이미 경영을 승계하고 있는 차세대에 대한 지원과 함께 잠재적인 차세대 농업인의 조직화나 영농지도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 목  차 >

 

Ⅰ. 머리말
Ⅱ. 농가인구 및 농업노동력의 추이
Ⅲ. 지역별·지대별 농업경영자
Ⅳ. 농업경영자와 농협 정조합원의 연령 구성
Ⅴ. 시사점

 

 

출처 : 농협경제연구소

'일본의 농가구조 변화와 농협조직'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키워드   #일본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