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금지조치 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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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가 미국산 육류에 대한 수입 금치조치에 대한 해제를 시작했다고 두 나라 정부 관계자들이 밝혔다.
멕시코는 지난 화요일 (12월 23일)일 위생불결의 이유로 미국 30여개의 도축장에서 처리된 미국산 육류에 대해 수입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오늘 (12월29일) 이 중 20여개의 도축장에 대해 수입금지에 대한 해제조치가 내려졌다고 미 농무부와 멕시코 영사관의 대변인이 밝혔다.
미국 관계자는 나머지 도축장에 대해서도 문제에 대한 시정 조치를 내려서 조속한 시일내에 수출 재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미국 제일의 쇠고기, 송아지고기 와 칠면조고기의 수출국이며 돼지고기는 2번째이며 닭고기 수출국으로는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지난 금요일, 미국 분석가들은 멕시코의 수출금지조치는 최근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원산지표시제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멕시코 정부와 USDA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이 같은 수출금지조치로 미국의 육류가격이 급락했었으나 이것이 아주 짧은 기간 동안이라는 소식에 다시 상승했다.
LA aT 센터/Reu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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