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급 수준의 금융위기에서도 꿋꿋이 버틴 미국회사가 있다.

지난 주 1987년 이후 사상 최대로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서도 ‘캠벨수프(Campbell Soup)’사 만이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USA Today지가 보도했다.

캠벨수프사는 미국 한 뉴스방송을 통해 최근처럼 매출이 늘어난적이 없었다고 밝혔으며 불경기의 악화와 인플레로 인해 장기보관이 가능하고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 같은 매출 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킨수프로 유명한 캠벨수프사는 수프뿐 아니라 ‘Prego’파스타소스, ‘Pepperidge Farm’ 쿠키와 같은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어 편의식품공급업체로 유명한 회사다. 캔제품인 치킨수프는 닭고기수프안에는 국수가 들어있어 빵과 함께 한 끼니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많은 가정들이 수프하면 캠벨이라고 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자료:뉴욕aT센터/USA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