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바구니 가벼워졌다
조회681미국, 장바구니 가벼워졌다
물가가 폭등 장바구니가 크게 가벼워지고 있다. 식료품 가격이 오르면서 한인들의 씀씀이도 예년만 못하기 때문이다. 주식인 쌀을 비록해 라면과 김치 장류 등의 가격은 1년전과 비교해 많게는 50%까지 뛰었다. 전반적으로는 15% 가량 올랐다는 것이 업계의 이야기다.
40파운드짜리 쌀의 경우 지난해 6~7월 10~13달러선을 유지했으나 현재는 16달러로 올랐다. 라면값은 지난 1일 농심이 도매가를 8% 인상한 것을 포함해 지난해초보다 소매가격이 20%가량 뛰었다. 농심에 이어 타사 제품 가격도 줄줄이 오를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이외에도 과자 커피 두부 만두 국수류 등도 10~30%가량 가격이 인상됐다. 고추장.된장.간장 등 장류 역시 지난해보다 20% 수준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고추장 제품은 30%이상 오른 경우도 있다.
이같은 물가 상승은 고유가로 인한 비용상승과 원.달러 환율 하락이 주요 원인이다. 고유가로 운임과 원자재가격이 오른데다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한국산 제품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한양.H마트.아씨 등 대형 식품점 관계자들에 따르면 소매가격 인상은 고객과 매출 감소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형편이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JoongangUSA(뉴욕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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