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구제를 받는 농민들(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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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대부분을 덮친 가뭄이 낙농가에 심한 타격을 주고 있지만,
수출가격 급등으로 손실된 생산량을 부분적으로 상쇄할 수 있을 거라고 경제학자들은 전했다.
Fonterra사의 최근의 Global Dairy Trade 경매에서는 감소하는 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구매자들이 몰려들어 우유 가격이 14.8%까지 뛰었다.
뉴질랜드 제조업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상품인 전분유 가격은 톤 당 5,116달러까지 21.2%가 상승하며
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이는 격주 7회 연속을 기록하며 12월 달 수준의 38%, 5월 중순 최저치의 77%을 초과한 금액이다.
가뭄으로 인해 줄어든 공급 규모가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로 인해 우유가격 상승 소식이 완화되었다.
Westpac사는 모든 북쪽 섬과 남쪽 일부에 피해를 입힌 가뭄으로 인해
우유 생산이 5년 만에 처음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은행의 경제학자들은 2012년에서 2013년까지의 시즌 중 우유 생산은,
가축이 증가하고 봄이 풍요로움에도 작년보다 2% 정도 적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뉴질랜드 은행(Bank of New Zealand)의 농산물 경제학자 Doug Steel은 높아진 가격은
손실된 생산을 상쇄하기에 충분하지 않지만 도움이 될 거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가격 상승이 줄어든 생산을 상쇄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의 경매에서, 이전 경매와 다르지 않게 순자산으로 가격이 거의 15% 오른 반면, 예측 생산량은 20% 줄었다.
그는 “괜찮은 상쇄일지도 모르나 손실한 만큼 수익을 유지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전했다.
Westpac의 농수산물 경제학자 Nathan Penny는 1월 우유 생산은 지난해에만 6%까지 증가했다.
참고로 2010년에는 10%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그는 “최근까지도 지난해보다 조금 더 높은 총 생산량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그 이후로 가뭄이 우유 생산을 낭떠러지로 떨어뜨려 버렸습니다.”라고 전했다.
Westpac의 최고의 시나리오는 올 시즌의 생산량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하는 유지시키는 것이다.
그는 “하지만 2% 더 낮아질 수 있다. 언제 비가 오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Westpac의 영농의 대표격인 David Jones는 가뭄의 완전한 재정적 효과는
아직 몇 개월이 더 남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민들에게 커뮤니케이션 채널(연락망)을 항상 열어 두라고 촉구했다.
농민들은 재고를 내놓거나 자신의 작업을 재편하면서 가뭄에 매우 신속하게 반응하고
이 결과로 많은 이들이 상당히 강한 현금 상태로 있을 수 있었다고 Jones는 말했다
재무장관 Bill English는 가뭄이 국가 GDP의 20억 달러를 깎아내릴 수도 있지만
그 영향을 측정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했다.
증가하는 식용 고기용 가축의 수량은 경제활동에서 일회성 증가에 그치지만
올해 말에는 가뭄의 영향으로 인한 동물의 분만과 같은 다른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뉴질랜드의 중부지방에는 지난 며칠간 비가 내렸다.
WeatherWatch의 분석가 Richard Green는 건조 시기가 광범위한 호우의 도래로 인해서라기보다
점차적으로 완화될 거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l The New Zealand Herald 2013.03.21 (목)
http://www.nzherald.co.nz/agriculture/news/article.cfm?c_id=16&objectid=1087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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