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바이오연료가 식량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EU가 주장.
조회563바이오연료가 식량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EU가 주장한다
EU의 공격적인 바이오 연료 확대 계획이 식량 공급을 축소시켜, 식량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걱정은 필요 없다고 최근 EU의 고위관료가 밝혔다. 작년 EU의 지도자들은 2020년까지 유럽내 모든 운송수단 연료의 10%를 바이오 연료로 대체한다는 계획안에 동의했다. 현재 각국 장관들은 다른 분야에 끼치는 영향없이 어떻게 이 목표를 달성할 것인지에대해 논의하고 있다.
최근에 치솟고 있는 식량가격은 이러한 바이오연료 목표에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이미 식량가격의 폭등으로 개발도상국 등에서 시위가 발생하고 있으며, 유럽의 더 많은 농지가 바이오 연료 생산을 위해 전환된다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이에 대해 EC의 농무부 대변인 마이클 만씨는 “우리는 식량 공급에 영향을 줄 정도로 넓은 면적의 경작지가 바이오 연료용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지 않는다. 수확량이 증가하고 있고, 휴경지(유럽의 농부들은 의무적으로 농지에 유휴기를 둬야한다)제도도 폐지해 나가고 있다. 우리는 바이오 연료의 제2세대로 접어들고 있다. 새로운 EU가입국들에서 새로운 농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 농지들은 이전에는 어떤 작물로 재배되지 않던 나대지였다.”라고 설명했다.
1세대 바이오 연료는 옥수수, 사탕수수, 야채오일, 밀 같은 곡식용 농작물에서 얻어져, 많은 양의 비료가 요구되는 등 경작 과정에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었다. 2004년에서 2007년 사이에 증가한 옥수수 생산량은 전량 미국에서 바이오 연료용으로 소비되었다.
하지만, 유럽의 바이오 연료 산업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고, 바이오 연료의 재료는 수입으로 유지될 수 있다. 만약 EU가 현재의 유휴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실제 식량용 경작지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작을 것이라고 마이클 만씨는 덧붙인다. 제 2세대 바이오 연료는 갈대와 버려지는 짚 등을 이용해 연료를 생산할 것이다. 현재 이런 2세대 연료는 실험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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