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츠 코리안 나이트 ... 한국음식 스포츠마케팅
조회924뉴욕메츠 코리안 나이트 ... 한국음식 스포츠마케팅
"메츠 구장에 자주 오지만 코리안 나이트가 으뜸이네요."뉴욕 메츠 구단이 '한국의 날'로 선포한 7일 셰이스타디움을 찾은 메츠팬들은 코리안 나이트 행사를 보며 "메츠 구장서 열린 행사 중 으뜸"이라며 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올해로 4회째 열린 코리안 나이트 행사는 메츠 구단과 뉴욕한인회.뉴욕aT센터.뉴욕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뉴욕 메츠와 플로리다 말린스의 경기가 열린 구장을 찾은 4만명의 야구팬들은 한국 식품 홍보 부스를 지나며 한국 과자에서부터 식품.여행가이드.응원용 막대풍선 등을 받았다. 또 야외무대에서는 부채춤과 풍물놀이 등 공연이 펼쳐졌고 100여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이 이어졌다.
김치.인삼.버섯 등 한국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선보인 부스에는 줄을 서서 샘플을 받아가려는 야구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한복을 차려입고 봉사를 나온 에린 이씨는 "김치를 보고 얼마나 맵냐는 질문에서부터 한국 맥주를 어디서 살 수 있냐 진짜 한국에서 만들어 가져온 것이냐는 등의 질문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경기장 곳곳에는 한국 홍보 입간판과 포스터.배너 등이 설치됐으며 경기 중간에는 대형 스크린에 한국 관련 질문이 나와 관중이 답하는 이벤트가 펼쳐졌다. 맨해튼 한인타운 근처에서 일한다는 존 스카림볼로씨는 "평소 한인타운에 가서 점심을 많이 먹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다양한 한국 음식에 대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온 가족이 함께 온 루디 카를로스씨는 "메츠 구장에 자주 오는데 이처럼 큰 행사는 처음"이라며 컵라면부터 한국 여행가이드까지 빼놓지 않고 챙겼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JoongangUSA(뉴욕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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