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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2009

호주, 필리핀 바나나 수입 안전하다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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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필리핀 바나나 수입 안전하다고 결정

 

호주 정부는 필리핀으로부터 Cavendish 바나나를 수입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결정을 내림으로써, 필리핀 재배업자들이 1995년부터 개방을 추구해온 호주 시장을 마침내 공개했다.

연방기관인 Biosecurity Australia의 이같은 결정은 호주 바나나 재배자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으며, 퀸즈랜드 선거에서 중요한 캠페인 이슈가 되고 있다.

Biosecurity는 기관의 웹사이트에서 필리핀으로부터의 바나나 수입은 식물위생(phytosanitary) 방법의 적용을 전제로 하여허용될 수 있으며, 이 결정은 필리핀측으로부터의 요구에 대한 응답으로 수입 위험 분석을 마친 후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표명했다.

호주 바나나 재배업자 협회는 그들이 이 결정으로 크게 실망했으며다음주에 캔버라의 상원위원회 청문회에 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필리핀 바나나 하면 연상되는 해충과 질병으로부터의 심각한 위협이 효과적으로 관리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으며, 이 결정으로 다량의 바나나가 수입된다면 호주에서 해충이나 질병의 발발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결정은 작년 11 12일에 발표된 600 쪽의 생명보안(biosecurity) 보고서에 근거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필리핀의 21가지 해충과 질병에 대한 호주의 방역 우려를 제시하고 있으나, 제안된 위험관리 방법을 따른다면 이 위험이 수용가능한 수준으로 감소될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Biosecurity Australia ,호주와 필리핀이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개발할 것이고, 이 계획이  Australian Quarantine and Inspection Service(AQIS)의 허가를 받은 후에야 필리핀 바나나의 호주 수입 허가가 고려될 것이라고 말했다.

Farm Weekly지는 호주 바나나 재배업자 협회장인 Tony Heidrich 씨를 인용하고 있는데, 그는 주요 해충에 관한 과학적 지식에 아직도 큰 결함이 있는데, 어떻게 AQIS가 필리핀 수출업자들이 엄격한 검역 조건들을 충족시키도록 보장할 것인지 사실상 아무런 정보가 없다고 하였다.

“AQIS가 호주 내에서 Equine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일정 해충과 질병에 대한 검역 조건 준수를 감독하는 데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구조적인 부정부패가 일상화되어 있는 나라에 대해서는 오죽하겠는가고 그는 말했다.

이번 결정은 퀸즈랜드 선거에서 캠페인 이슈로 등장했다. Biosecurity Australia의 결정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이전 연합 정부에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유국민당의 Ray Hopper 농업 대변인은 연방 노동당 정부에 책임을 전가시키려고 하고 있다. 그는 퀸즈랜드 재배업자들과 산업 대표들의 과학적 논쟁을 현정부가 무시하고 있는 결정이다고 말했다.

Biosecurity Australia는 과학에 근거한 검역 평가와 정책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관련 웹싸이트: http://www.daff.gov.au/ba/ira/current-plant/banana-philippines

 

자료제공 : 싱가포르 aT (Manila Standard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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