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병생수 시장이 더 심각한 부족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Eman Youssef는 전했다.

최근 Benha에 위치한 Nestl？ 공장 화재는 이집트 시장에 병생수 부족을 초래했으며 향후 생산이 정상가동

될 때까지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다. 회사의 성명에 의하면, 화재는 Benha 공장의 포장 창고에서

일어났으며 인근의 창고까지 빠르게 번졌다고 한다.

이 화재로 공장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소매용 병 생산 라인은 부분적으로만 피해를 입었지만 포장 재료들과

5 갤런 제품의 생산 시설 모두 피해를 입었다. Nestl？ 시장 점유율은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약 20퍼센트를 웃돌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이집트 내에서 병 생수의 구매는 수돗물 속의 많은 불순물로 인해 오름세에 있었다. 특히 1.5 리터의 병과

물 디스펜서로 사용되는 5-갤런 컨테이너의 수요가 가장 많다.

일부 고객들은 Nestl？가 생산하는 브랜드들의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것에 대한 사과문을 받았으며,

이로써 고객들이 다른 브랜드로 변경하게 되었다. 의사인 Hatem Sayed는 몇몇 상인이 Nestl？의 위기를 틈타

다른 브랜드의 병생수 가격을 올리려고 하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염려는 화재 직후 슈퍼마켓에서 사람들이 “혹시 지난 여름처럼 또 한번의 병생수 부족을 겪을까봐” 하는

마음으로 카트에 병생수를 담고 있는 것이 목격되면서 걱정에 대한 이유가 명확해졌다고 교사인 Nadia Ali는 말했다.

지난 여름, 일부 병생수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벌어진 병생수 부족으로 병생수 가격이 배로 올랐었다.

주부인 Salma Mohamed는 지난해 몇몇 회사 제품에서 물이 오염되었다는 것이 밝혀진 직후 그녀의 가족은

병생수 소비를 끊었기에 물 부족 현상이 일어나던 일어나지 않던 그녀와는 별로 상관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병생수 부족 현상은 지난 여름에 비해 여파가 덜할 전망이다.

 
"지난 여름에 비해 이미 병생수 수요가 줄었기 때문에 지금 상황이 병생수 시장의 또 다른 위기일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카이로상공회의소 식품부 회장 Ahmed Yehia가 Al-Ahram Weekly에 전했다.

Yehia는 Nestl？가 대개 병생수 수요가 늘어나는 Ramadan 전에 생산을 재가동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l Al-Ahram Weekly 2013.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