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생수시장 경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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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생수에 대한 수요는 지난 1993~95년 콜레라가 발생한 이후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건강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급증하기 시작했다. 생수 소비량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135%의 증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2003~04년 잠시 주춤한 것을 제외하고는 10%를 훨씬 뛰어넘는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음료수 시장은 연간 4%의 성장에 그치고 있다.
Ο 멕시코 생수생산 및 배급자협회 (Asociacion Nacional de Productores y Distribuidores de Agua Purificada: ANPDAPAC)에 따르면, 현재 멕시코는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생수 소비국으로 시장 규모는 2006년 연말 기준 연간 40억 달러 규모이며, 1인당 하루 8리터를 소비하는 것으로 보고됨.
Ο 또한, 멕시코 통계청(INEGI)의 발표에 따르면, 국민의 29%가 생수를 구입해 마시고 있으며, 가정당 연간 1200뻬소(약 110달러)를 생수 구입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남.
Ο 현재 멕시코에는 6000개의 생수 생산 업체가 있으며, 이 중, Bonafont, Ciel, ePura, Aguafiel, Nestle, Santorini, Cristal 의 7개 대형 컨소시엄이 총 6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Grupo Modelo 생수 시장 진입
Ο Corona 맥주 생산, 판매업체로 유명한 Grupo Modelo 는 2007년 1월 Nestle Waters와 제휴 협정을 맺고, 본격적으로 생수 시장에 진입했음.
- 현재 맥주시장에서 62.8%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Grupo Modelo의 튼튼한 유통망과 국제 생수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지닌 Nestle Waters의 와의 결합으로 현재 1,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ePura와 Bonafont와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을 예상됨.
- Nestle Waters는 75개의 상표를 가지고 있으며, 작년 기준 70억 달러의 매출액으로 세계 생수 시장에서 18%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나, 멕시코에서는 생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20리터들이 대형 용기 생수 시장에 진입하지 못해 15%의 점유율에 그치고 있었음.
■ 시사점
Ο 현재 우리나라의 생수에 대해는 20%라는 높은 관세가 부과되고 있으나,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양질의 생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기능성 생수 시장을 타겟으로 해 가격에 영향을 덜 받으면서도 구매력이 있는 고소득층에 대한 마케팅을 시도한다면 유럽산 생수와 같이 시장 진입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
[ 출 처 : 식품음료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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