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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2013

동남아, 참외 수출 신 시장으로 떠올라(시장진출현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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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식행사·소포장 전환 효과 ‘수출량 급증’

 

시식행사를 병행한 판촉행사, 포장 다양화 등 적극적인 시장개척활동을 펼친 결과, 동남아 시장이 우리 참외의 신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참외는 그 동안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이 진행돼 왔다. 그러나 올해 참외 수출은 예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 시장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 성주군에 따르면 2012년 성주참외수출량의 11.5%를 차지하던 동남아시장이 올해는 56%로 늘었다.

성주군청 농정과 김경호 계장은 “일본 수출로는 참외 수출을 늘리기 어렵다고 판단, 시장 다변화에 눈을 돌려 2~3년 전부터 동남아에 우리 참외를 홍보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김 계장은 2가지를 동남아 수출의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그 첫 번째는 시식행사. 김 계장은 “참외를 생소해 하는 현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판촉행사마다 시식행사를 함께 병행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4월 홍콩 콘힐, 취엔완 지역 JUSCO에서 실시된 직판행사 결과, 현장에서 이틀만에 1.3톤이 판매됐다.

여기에 소포장으로 포장형태를 변화시킨 것도 수출증대에 한 몫 거들었다. 작년부터 동남아 수출에 뛰어든 월항농협의 류상천 대리는 “올해는 수출용 참외 포장을 10kg박스포장에서 1팩(2입)짜리 소포장으로 바꿨는데 이것이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에 작년 5톤에 불과했던 동남아 수출실적이 지난 5월까지 20톤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본격적인 참외 수확기에 있는 만큼 동남아권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장 주력하는 국가는 싱가포르. 김 계장은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등지에서 판촉행사를 펼친 결과 싱가포르에서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5.8% 차지했던 싱가포르 수출이 올해는 현재 48.8% 로 늘어난 것이 그 증거. 김 계장은 “딸기 등 우리 농식품이 싱가포르에서 안전하다고 인정을 받으면서 참외가 한국산이라는 이유만으로 후광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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