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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2013

[미국-뉴욕]한식세계화 앞장 선다 (시장진출현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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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한인마트와 한인이 운영하는 식품점 등이 한식세계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시식행사는 물론 타민족을 대상으로 한식 요리강습을 개최하고, 한국 농식품 판매 코너를 설치하는 등 한인 식품 유통업계들이 한식과 한국 먹거리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체 관계자들은 "뉴요커들에게 건강식인 한식을 알리고, 한식세계화에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느낀다"며 "또 한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 장기적으로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인마트=한양마트는 지난달부터 리지필드점에서 타인종과 1.5세, 2세 한인들을 위한 요리강습을 시작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요리강습은 영어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김치에 이어 지난 18일 한국 바비큐 강습을 통해 LA갈비와 불고기 요리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든 음식을 맛봤다.

 

이 행사를 기획한 한양마트의 오종건 상무는 "매회 30~50명 정도가 참여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한식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이 참여했다가 한식의 팬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한양마트는 매달 한식 요리강습을 실시할 예정이며, 뉴욕까지 클래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H마트는 미 공영방송 PBS가 제작하는 13부작 김치 다큐멘터리 제작 후원을 맡았다. 김치뿐 아니라 한국 각 지방의 먹거리 등을 함께 소개한 이 프로그램은 H마트 매장 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상영해 마트를 찾는 타인종에게 한식을 홍보해왔다.

 

한인 식품점=대형 한인마트 외에도 뉴욕시 곳곳에 퍼져있는 한인 식품점 역시 한식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뉴욕 aT센터는 지난달 뉴욕한인식품협회와 손잡고 회원사 업소에 '한국 농식품 판매코너'를 설치하기로 했다. 1차적으로 식품협회의 이종식 회장이 플러싱에서 운영하는 '풀스마켓'에 김·라면 등 인기 품목과 더불어 녹차라떼 등 타인종이 선호할 만한 한국식품 19가지 품목을 진열·판매 중이다.

 

뉴욕 aT의 이인수 차장은 "한국 먹거리는 주로 동양 그로서리와 수퍼마켓 등을 중심으로 판매됐다"며 "뉴욕시 전 지역에서 타인종을 대상으로 식품점 등을 운영하는 뉴욕한인식품협회의 회원사들과 협조가 원활하게 이어진다면 한식 홍보와 새로운 유망 수출품목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 aT센터는 올해 안으로 4개 회원사에 추가로 한국 농식품 판매코너를 설치할 예정이다.

 

미주 중앙일보 20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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