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한파 영향, 슬목어 등 열대어 대량 동사 2억원 피해

최근 대만의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한파 영향으로 운림、 지아이、 타이난 등 남부 연해 양식업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슬목어는 약 100톤 이상이 집단 동사(凍死)되었고, 그 외 틸라피아 및 새우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한파가 지속될수록 앞으로 사망률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9년 1월 13일까지 농업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운림、지아이、타이난 등 남부지역 피해면적이 20.75ha、피해액은 약 5,145천 대만달러(한화 약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슬목어는 열대어류로 저온에 약해 수온이 약 14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 활동력이 상실되고, 저온 상태 48시간 이내 수온을 높이거나 수심을 깊게 하는 등 보온작업을 해 주어야 한다고 한다.

타이베이 aT센터 (자료원: 중국시보 1/12, 농업위원회 신문 1/13)